정부, 인공지능 배우는 대학생에 연 200만원 대출 지원

기사등록 2026/05/28 12:00:00

교육부 AI 학업장려 학자금 대출 도입

소득 무관…대출 전후 계획서 등 제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 DB) 2019.09.0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 DB)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배우는 대학생에게 연 200만원의 정부 대출이 실시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8일 2026학년도 2학기 AI 학업장려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이번 2학기부터 신규 도입되는 제도로, 2026학년도 2학기 학자금 통합신청 기간에 국가장학금,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등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6월 22일 오후 6시까지다. 아울러 2026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기간(7~11월)에도 신청 가능하다.
 
이 대출은 AI 분야 교육비를 대출받은 뒤 취업 후 상환하는 제도로, 지원 대상은 AI·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AI 거점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AI·SW 관련 학과 학부생이다. 사업 참여 대학 명단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인공지능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원 요건에 소득기준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기존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과 동일하게 연령기준은 만 35세 이하(학부생)이다. 성적기준은 없으나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학점 기준은 충족해야 한다.

대출 한도는 연 200만원이며 기존 생활비 대출과 별도 한도로 운영된다. 재학 기간 중 개인 총 한도는 1000만원이다. 대출 금리는 기존 학자금대출과 동일하게 1.7%이며 매 학기 교육부 고시에 따라 변동된다.

학생들은 AI를 학습하거나 AI를 활용한 학습에 필요한 비용에 사용하는 등 목적에 맞게 대출을 이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출 약정 단계에서는 성실사용계획서를, 대출 이용 이후에는 사용결과보고서를 징구할 예정이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새롭게 도입된 대출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교육 기회를 더욱 풍부하게 누리길 바란다"며 "AI 대출이 학생들의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정부, 인공지능 배우는 대학생에 연 200만원 대출 지원

기사등록 2026/05/28 12: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