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풀빌라, 비용은 반반"…만난 지 4개월 된 남친의 여행 제안

기사등록 2026/05/27 16:27:08

[서울=뉴시스] 만난 지 네 달 된 남자친구가 부모님과 함께 2박 3일 풀빌라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만난 지 네 달 된 남자친구가 부모님과 함께 2박 3일 풀빌라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교제한 지 4개월 된 남자친구로부터 그의 부모와 함께하는 2박 3일 여행을 제안받아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는 남자친구와 여행 일정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이거 내가 예의가 없는 거냐, 아니면 남친이 선을 넘은 거냐"며 "만난 지 네 달 된 남친이 다음 달에 자기 부모님을 모시고 풀빌라 2박 3일 여행 가자더라"고 말했다. 이어 "비용은 반반 부담하고, 가서 며느리처럼 살갑게 굴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가 오가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제안이 부담스러워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그건 좀 이른 것 같다며 거절했더니 남자친구 표정이 싹 굳으면서 서운해했다"면서 "만난 지 100일 좀 넘어서 남의 부모님 모시는 여행 거절하면 확신 없는 사이가 되는 거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남자친구의 요구가 과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반반 비용에 며느리처럼 하라니 너무 하네", "비용 반반이면 A씨 부모님도 같이 모셔야지 왜 한쪽만 가냐", "선을 한참 넘었다", "이 정도면 헤어지라고 조상님이 도운 수준이다", "말이 너무 안 돼서 글이 거짓말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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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풀빌라, 비용은 반반"…만난 지 4개월 된 남친의 여행 제안

기사등록 2026/05/27 16:27: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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