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한전KPS와 美 수력발전 투자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05/27 14:25:25

27일 해외 물·에너지 협력 MOU

"원팀으로 더 큰 기회 열어갈 것"

[세종=뉴시스] 수자원공사는 27일 대전 본사에서 한전KPS와 '해외 물·에너지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수자원공사는 27일 대전 본사에서 한전KPS와 '해외 물·에너지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와 한전KPS가 해외 물·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수자원공사는 27일 대전 본사에서 한전KPS와 '해외 물·에너지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자원공사가 그동안 축적한 물관리 역량과 수력·조력발전 등 에너지 분야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물·에너지 인프라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전KPS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맞물려 이뤄졌다.

한전KPS는 발전·송전설비 진단 및 정비, 원자력 설비 안전성 검사, 해외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O&M) 등을 주요 기능으로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다양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는 해외 수자원 및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공동 발굴·개발 및 사업화, 해외 프로젝트 입찰·수주·수행 공동 대응, 해외사업 관련 기술·정보·네트워크 교류, 수자원·발전설비 운영·정비·성능진단·유지관리 분야 협력 등이 담겼다.

양 기관의 첫 협력 대상은 미국 현지 수력발전 시장에 대한 투자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수자원공사와 한전KPS 등 공공기관뿐 아니라 국내 펀드와 금융기관, 민간 건설기업까지 참여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이후 곧바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미국 수력발전 투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물·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쌓은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글로벌 신규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글로벌 물 인프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이 선진국 시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아 '물'과 '에너지'는 별개로 생각할 수 없는 핵심과제가 됐다"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문성에 한전KPS의 에너지 분야 역량을 더해 '원팀'으로서 글로벌 물·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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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한전KPS와 美 수력발전 투자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05/27 14:25: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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