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후보
"인력 풀 확대, 점심시간 근로 인정 방안도 추진"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6091_web.jpg?rnd=20260527140344)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5.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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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7일 아파도 출근해야만 하는 영유아 교육현장의 고질적 문제를 바꾸겠다며 대체인력 확충과 연·병가 사용 보장을 골자로 한 처우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영유아 교사의 부재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대체인력 풀'을 확충하고 '상시 대체교사 제도'를 현장에 안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들을 돌보느라 사실상 휴식이 불가능한 영유아 교사의 업무 특수성을 반영해 점심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연가·병가 사용 시 불이익이 없도록 기관장 평가 지표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공약이 나온 배경에는 영유아 교육 현장의 구조적 문제가 자리한다. 대체인력 지원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교사 한 명이 빠지면 고스란히 동료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피해를 준다는 죄책감까지 더해지면서 아파도 선뜻 쉬지 못하는 분위기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교사의 건강만 위협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치고 아픈 교사가 아이들을 돌볼 때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결국 피해는 영유아들에게도 고스란히 돌아간다. 유보통합을 앞두고 영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교사의 처우 개선이 선행 조건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임 후보는 "현장 선생님들이 건강하고 마음 편히 일할 수 있어야 아이들에게도 더 나은 교육·보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다"며 "연가와 병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되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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