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뉴시스]변재훈 기자 = 6·3지방선거 전남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모 후보 캠프가 불법 선거 공보물을 발송하다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A후보 캠프 측이 불법 선거공보물을 발송한 사실을 적발했다.
A후보 캠프 측은 목포가 주소지여서 시장 투표권은 있으나 실제로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관외 유권자에게 발송할 불법 선거 공보물을 무더기 발송하다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외 유권자도 주민등록지가 아니어도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특히 A후보 캠프 측은 위법성을 의식한 듯, 선관위 감시를 피해 인접 지역 우체국에서 해당 공보물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요청에 따라 경찰도 우체국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후보 캠프 측이 발송한 불법 공보물 규모와 정확한 일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정확한 사실 관계부터 파악하고 있으며 아직 형사 입건자는 없다.
경찰 관계자는 "목포시선관위와 함께 사실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구체적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 엄정 수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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