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17세 때 박정희 전 대통령 독대…인생 바뀌었다"

기사등록 2026/05/27 14:03:35

[서울=뉴시스] 특수 엘리베이터 전문가 김기영이 600인승 초대형 엘리베이터를 개발한 사연을 공개한다. (사진=EBS)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특수 엘리베이터 전문가 김기영이 600인승 초대형 엘리베이터를 개발한 사연을 공개한다. (사진=EBS)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특수 엘리베이터 전문가 김기영이 600인승 초대형 엘리베이터를 개발한 사연을 공개한다.

27일 오후 9시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특수 엘리베이터 분야에서 활동해온 김기영이 출연한다. 김기영은 땅굴 엘리베이터, 심해 엘리베이터, 방화 엘리베이터,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특수 설비를 개발해온 인물이다.

특히 김기영은 60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초대형 엘리베이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엘리베이터에 대해 "한 대 가격은 약 90억 원이다. 삼○, 현○, 엘○ 같은 대기업들이 주요 고객"이라고 설명한다.

김기영이 엘리베이터 개발에 매달리게 된 계기도 공개된다. 중학교 시절 전교 상위권을 유지하던 그는 아버지의 빚보증 실패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인문계 대신 기계공고 진학을 택했다.

1977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만난 일화도 전한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김기영이 재학 중이던 기계공고를 시찰했고, 수석 입학생이었던 17살 김기영은 10분간 단독 면담을 했다.

김기영은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도 생생하다. 많은 이야기를 하셨지만 그중에서도 심장에 꽂힌 두 가지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후 그는 엘리베이터 분야에 뛰어들었고, 20대에 세계 최대 엘리베이터 회사 임원 자리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관련 특허 100개를 보유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김기영의 글로벌 인맥도 소개된다. 서장훈과 장예원은 김기영의 사무실을 찾고,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한다.

김기영은 러시아로 향하게 된 배경과 푸틴 대통령의 국빈만찬에 초청받은 과정을 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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