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화재 등 경험 도민 대상…전액 무료
![[제주=뉴시스] 재난 현장 회복 지원 차량.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5993_web.jpg?rnd=20260527122317)
[제주=뉴시스] 재난 현장 회복 지원 차량.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겪은 도민들을 위해 맞춤형 심리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도는 태풍, 집중호우, 화재, 교통사고 등 재난 경험자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재난심리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를 비롯해 재난 목격자, 구호·복구 활동 참여자 등이다. 피해 정도와 관계없이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전액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한적십자사 담당자와 전문상담가(외부 인력) 86명 등 상담 인력풀을 확보하고 있다.
상담 이후에도 완전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곶자왈 생태 체험, 숲 산책, 차 테라피 등 자연과 연계한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병행해 재난에 따른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 있다.
최근 3년간 해당 사업을 통해 총 835명(,705건)이 심리상담을 받았다. 선박 및 항공 사고 등 재난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에는 총 544명(20회)이 참여해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양제윤 안전겅강실장은 "재난 피해는 눈에 보이는 시설물 피해에 그치지 않고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이 혼자 힘들어하지 않고 필요한 심리적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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