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단체 요구 '주주명부 열람' 내주 이후로 연기

기사등록 2026/05/27 08:37:22

최종수정 2026/05/27 08:42:24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민경권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삼성전자 협약무효 및 이익기반 급여요구에 대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2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민경권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삼성전자 협약무효 및 이익기반 급여요구에 대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삼성전자가 주주단체의 주주명부 열람 신청과 관련해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일정 연기를 통보했다.

27일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주주명부 열람 신청에 대해 "부득이하게 금주 중 대응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회신했다.

삼성전자 측은 "당초 이번 주 중 미팅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재 회사가 노사 관련 대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청하신 자료에는 많은 개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법무팀의 추가적인 법률 검토 시간이 필요하다"며 가능한 일정을 다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민경권 대표는 "일정 연기 통보를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에 대한 거부로 판단하지 않는다"며, "회사의 상황을 고려해 기다려보며 향후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주운동본부는 당초 이날 주주명부 열람을 시작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할 계획이었다.

해당 단체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지급이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고 상법상 강행 규정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주주운동본부는 삼성전자의 합의안에 대해 무효 확인 소송을 검토했으나, 동행노조가 제기한 투표 중지 가처분 결과를 지켜본 뒤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한 상황이다.

주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12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삼성전자의 성과급 협상 등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삼성전자 주주단체 요구 '주주명부 열람' 내주 이후로 연기

기사등록 2026/05/27 08:37:22 최초수정 2026/05/27 08:42: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