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후보 "결국 먹고사는 문제 해결"[인터뷰]

기사등록 2026/05/27 09:00:00

팔공산·금호강 관광벨트 추진…"주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대구=뉴시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건 결국 먹고사는 문제 해결 아닙니까."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26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생활 경제'를 강조했다.

대구 동구는 팔공산과 금호강, 혁신도시, K2 군공항 후적지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다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가능성에 비해 체감되는 변화는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우 후보는 "동구는 좋은 자원을 많이 갖고 있으면서도 발전 속도가 기대보다 더뎠다"며 "관광과 산업을 연결해 주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세부상사와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 등을 지낸 기업인 출신이다. 그는 "40여 년 기업 경영 경험을 동구 발전에 쏟겠다"며 "행정도 결국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힌 사업은 팔공산·금호강 관광벨트 조성이다. 팔공산 케이블카와 금호강 관광·화훼단지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우 후보는 "관광은 단순히 잠깐 들렀다 가는 수준이 아니라 숙박·외식·문화·콘텐츠 산업까지 함께 살아나는 구조여야 한다"며 "지금 당장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단기 경제 활성화 전략이라면 군공항 후적지 개발은 장기 성장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후적지를 첨단산업·의료·국제업무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경제지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헬스케어·의료기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스마트물류 기반 산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동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우 후보는 대형 개발사업의 현실성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기초단체장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사업도 많다"며 "국회의원과 대구시, 중앙정부 협력을 통해 기본부터 차근차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 후보들의 대규모 개발 공약에 대해서는 "방향은 좋더라도 결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며 "보여주기식 계획보다 실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 철학으로 '생활 정치'를 꼽았다. "정치는 주민 삶 속에 있어야 한다"며 "매일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우성진은 일 하나는 끝내준다'고 말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책상에 앉아 있는 행정이 아니라 직접 뛰는 행정으로 동구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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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후보 "결국 먹고사는 문제 해결"[인터뷰]

기사등록 2026/05/27 0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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