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최정, 끝내기 4연승…한국에 천태산배 우승컵 안겨

기사등록 2026/05/24 21:31:31

대회 4연패

[서울=뉴시스] 최정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2026.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정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2026.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바둑 여자랭킹 2위 최정 9단이 끝내기 4연승으로 한국에 천태산배 우승을 안겼다.

최정 9단은 24일 중국 저장성 타우저우시 바오룽 문화센터 천태산 바둑원에서 열린 제9회 천태산 천경운려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9국에서 중국 여자랭킹 2위 탕자원 7단에게 18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기록했다.

최정 9단은 중반까지 탕자원 7단에게 흐름을 내줬으나, 역습에 성공했다.

이후 끝내기에서 격차를 더욱 벌렸고, 탕자원 7단이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후 최정 9단은 같은 날 오후 열린 10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인 저우홍위 7단까지 누르고 한국에 우승을 안겼다.

최정 9단은 경기 후 "7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결정짓게 돼 너무 기쁘다. 최철한 코치님, 함께해 준 팀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한국 바둑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스미레 6단의 2승과 최정 9단의 끝내기 4연승을 앞세워 주장 김은지 9단의 출전 없이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6회 대회부터 이어온 4연패와 함께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중국은 우이밍 7단과 위즈잉 8단이 각각 2승씩을 거두며 4승 4패로 준우승했고, 일본은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일찌감치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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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정, 끝내기 4연승…한국에 천태산배 우승컵 안겨

기사등록 2026/05/24 21:31: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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