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미·이란 종전 회담, 조만간 다시 주최하길 희망"

기사등록 2026/05/24 15:29:53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막바지 조율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지난달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TV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5.21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지난달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TV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5.21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위한 차기 회담을 자국에서 다시 한번 개최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샤리프 총리는 24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파키스탄은 양국 간의 중재 노력을 최대한의 성의를 다해 지속할 것"이라며 "조만간 파키스탄에서 미국과 이란의 다음번 종전 회담을 주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국 정상들과의 연쇄 통화 이후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사실상 최종 타결만 남겨두고 있다"고 발표한 직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파키스탄은 지난달 양국 간의 1차 이슬라마바드 회담을 중재한 이후, 최근까지도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물밑 간접 협상을 주도하는 핵심 중재국 역할을 해왔다.

현지 언론 및 외신들은 파키스탄이 이번 종전 협상의 마무리를 짓는 최종 단계의 회담까지 유치함으로써, 중동 지역의 평화 정착 과정에서 국제적인 외교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막바지 조율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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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리 "미·이란 종전 회담, 조만간 다시 주최하길 희망"

기사등록 2026/05/24 15:29: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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