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약사가 찾아가는 어르신 복약관리 사업 시행

기사등록 2026/05/22 13:02:48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에서 '어르신 약바로챙김사업'이 시행되면서 약사가 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약물 복용 상태를 살피고 복약관리를 돕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에서 '어르신 약바로챙김사업'이 시행되면서 약사가 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약물 복용 상태를 살피고 복약관리를 돕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서귀포에서 약사가 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약물 복용 상태를 살피고 오·남용 가능성을 줄여주는 방문형 복약관리 사업이 시행된다.

서귀포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 대상자 가운데 약물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약바로챙김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여러 종류의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약물 중복 복용과 오·남용, 복용 누락, 부작용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 대상자 가운데 약물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 160명 내외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참여 약사가 분기별 1회씩 연간 최대 3차례 가정을 방문해 현재 복용 중인 처방약과 일반의약품 등을 점검한다.

약사는 중복 약물 복용 여부를 비롯해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복용 시간과 용법·용량, 보관 상태, 부작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1대 1 맞춤형 복약 상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4.3%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데다 장기요양 인정자도 3600여명에 이르면서 건강·약물 관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하면서도 정확한 복용법이나 보관 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많은데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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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약사가 찾아가는 어르신 복약관리 사업 시행

기사등록 2026/05/22 13:02: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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