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영화관 '아이맥스' 매물 나온다"…시간 외 주가 10%↑

기사등록 2026/05/22 11:14:35

최종수정 2026/05/22 12:10:24

글로벌 엔터기업 접촉…"상대적으로 인수 부담 안 커"

영화사, 아이맥스 확보 경쟁…인수 후 우선 배정하나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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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큰 영화 스크린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상영관 아이맥스(IMAX)가 글로벌 엔터기업에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맥스는 매각을 검토하며 잠재적 인수 후보로 여러 엔터 기업과 접촉했다. 논의는 초기 단계로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매각 검토는 프리미엄 극장 시장이 전체 박스오피스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데이터분석업체 엔텔리전스에 따르면 4월 초 기준 미국·캐나다 내 아이맥스를 포함한 프리미엄 상영관은 전체 티켓 판매량의 16%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 13%에서 상승한 수치다.
   
아이맥스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아이맥스는 지난해 미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약 5.2%를 차지해 2019년(3.2%)보다 점유율을 확대했다.
 
WSJ는 아이맥스 상영관에 맞춰 제작된 영화 '아바타:불의 재'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이 흥행을 이끌면서 힘을 보탰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도 "쟁점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등이 아이맥스를 인수할 경우, 경쟁사 영화보다 자사 영화에 아이맥스 상영관을 우선 배정할지 여부"라고 평가했다.

현재 대부분의 영화사는 아이맥스를 통해 영화를 개봉하고 있으며, 여러 작품이 동시 개봉할 경우 프리미엄 상영관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아이맥스 시가총액은 약18억5000만 달러(약 2조8000억원)로 상대적으로 인수 부담이 크지 않다고 WSJ은 전했다.

아이맥스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장보다 0.99% 하락 마감했으나, 매각설 보도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10.39%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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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영화관 '아이맥스' 매물 나온다"…시간 외 주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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