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초대 '한-아프리카 기여상' 수상

기사등록 2026/05/22 09:58:37

AGA 신설상 최초 수상…인프라 개척·경제 협력 공로

1977년 진출 후 11개국서 290건 인프라 공사 수행

[서울=뉴시스] 지난 20일 '2026 아프리카 데이'에서 정원주(오른쪽) 대우건설 회장이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겸 주한모로코대사인 샤픽 하샤디(왼쪽)로 부터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대우건설) 2026.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0일 '2026 아프리카 데이'에서 정원주(오른쪽) 대우건설 회장이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겸 주한모로코대사인 샤픽 하샤디(왼쪽)로 부터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대우건설) 2026.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프라 개척과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이 신설한 '한-아프리카 기여상'의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데이' 행사에서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아프리카 데이'는 주한아프리카외교단과 한·아프리카재단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와 경제단체장 등 58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자로 나선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AGA 단장)는 "대우건설은 수십년간 아프리카 전역에서 인프라 건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장기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의 미래 발전에 계속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은 개인의 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묵묵히 달려온 임직원 모두에게 주어진 격려이자 더 큰 역할을 주문해 주신 아프리카 국가들의 마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와 더 깊고 넓게 협력하며 서로의 미래를 존중하고 함께 번영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아프리카 시장에 발을 들였다. 이후 리비아,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11개국으로 영역을 넓혀 현재까지 약 290건의 인프라 공사를 수행했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는 44년간 108억달러(약 75개 프로젝트)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며 국가 기간산업 구축을 이끌었다. 리비아와 알제리에서도 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신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거 단순 도로 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대규모 플랜트 설계·구매·시공(EPC) 원청사로 성장하며 현지 입지를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의 경제 성장과 직결되는 인프라, 에너지,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20일 '2026 아프리카 데이'에서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한 정원주(오른쪽) 대우건설 회장과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겸 주한모로코대사인 샤픽 하샤디(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대우건설) 2026.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0일 '2026 아프리카 데이'에서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한 정원주(오른쪽) 대우건설 회장과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겸 주한모로코대사인 샤픽 하샤디(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대우건설) 2026.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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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초대 '한-아프리카 기여상' 수상

기사등록 2026/05/22 09:58: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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