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산연구소 참가…승선 체험도
![[서울=뉴시스] 조선통신사선 무사항해 안전기원식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02141376_web.jpg?rnd=20260521094937)
[서울=뉴시스] 조선통신사선 무사항해 안전기원식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조선시대 해양 외교의 살아있는 역사 '조선통신사선'에서 뱃놀이가 펼쳐진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오는 29일까지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 축제에 연구소는 조선통신사선을 활용한 해양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대표 축제와 국가유산 콘텐츠를 연계해 우리 전통 한선의 우수성과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려고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에 투입되는 조선통신사선은 연구소가 지난 2018년 실물 크기로 재현한 149t짜리 조선 외교선이다. 2023년부터 한·일 뱃길 재현 항해를 이어온 이 배는 지난해 261년 만에 일본 오사카항 입항에 성공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 축제에 참여하려고 지난 15일 목포 해상계류장에서 무사항해 안전기원식을 열었고 19일 목포를 출항해 위도와 신진도를 거쳐 화성시 전곡항 입항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화성 전곡항에서는 축제 기간인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선상박물관과 승선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배에 올라 내부 전시와 해설을 통해 조선시대 외교와 해양교류사를 배울 수 있다. 실제 항해 체험도 하고 전통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선상박물관에서는 조선통신사선의 재현 과정, 한·일 뱃길 재현 항해 기록, 판옥선 복원 연구 성과 등을 담은 영상과 해설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승선 체험'은 축제 기간 중 하루 2회씩 총 8회(회당 50명) 운영된다. 약 450명이 직접 배를 타고 전곡항과 재원도 사이를 왕복하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된다. 승선 체험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축제 둘째 날인 23일에는 조선통신사선 입항 환영식과 해상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연구소 관계자는 "역사문화자원으로 재현된 조선통신사선이 가진 '평화의 상징물'로서의 의미를 높이고, 이를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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