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AI 거품론 일축…"장기적 기술 발전 촉진"

기사등록 2026/05/20 23:14:02

우주 데이터센터 '2~3년 내 구축'엔 부정적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DB)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는 20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일축하며 막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기술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CNBC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설령 지금의 상황이 거품으로 판명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자본 유입이 투자를 촉진하고, 그 투자 상당 부분은 장기적으로 기술을 진전시키는 데 매우 건강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금이 가능성이 낮은 "모든 실험적인 시도"까지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과정이 기술 혁신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창업가이기도 한 베이조스는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구상은 "매우 현실적인 결과물"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실현까지는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경쟁사인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2~3년 내 구축' 계획을 두고 "다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우주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장벽으로는 '에너지'와 '비용'을 꼽으면서, 칩 가격이 낮아지고 로켓 발사 비용도 더 저렴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블루 오리진은 지난 3월 '프로젝트 선라이즈'의 일환으로 저궤도에 데이터센터 위성 5만1600기를 배치하는 계획을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했다. 회사는 자체 위성군 '테러웨이브'를 통해 2027년 4분기부터 배치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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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AI 거품론 일축…"장기적 기술 발전 촉진"

기사등록 2026/05/20 23:14: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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