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스위스 본부서 6개국 공동 추모식 열려
정은경, 현지 참석…"글로벌 보건외교 출발점"
![[세종=뉴시스]고(故)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서울대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932_web.jpg?rnd=20260520164751)
[세종=뉴시스]고(故)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서울대 제공)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한국인 최초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고(故) 이종욱 박사의 서거 20주기 추모식이 WHO 본부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20일(현지시각) 제79차 세계보건총회(WHA)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한국·중국·에티오피아·라오스·스리랑카·탄자니아 6개국 보건부 공동 주최로 추모식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종욱 박사의 유산을 기리며: 20년간의 글로벌 보건 형평성 증진' 이름으로 열린 추모식은 고인이 평생 헌신한 세계 보건 형평성의 가치를 21세기 보건외교의 핵심 의제로 재조명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종욱 박사는 2003년 제6대 WHO 사무총장에 당선되면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올랐다. 2006년 5월 WHA를 앞두고 갑작스레 서거하기까지 약 23년간 WHO에 헌신했다.
고인은 결핵 퇴치와 소아마비 발생 억제를 위해 노력하며 사무총장 재임 중 보건 분야 최초 세계 협약인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채택을 주도했다. 팬데믹 대응을 위한 제도적 초석을 놓은 2005년 국제보건규칙(IHR)을 개정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복지부는 '세계 보건 형평성'이라는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2007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출범해 현재까지 36개국에서 누적 1800명 이상의 보건 전문가를 양성했다.
또 2009년 WHO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을 신설해 올해 제18회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기념사업을 지속하며 국제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일(현지시각) 제79차 세계보건총회(WHA)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한국·중국·에티오피아·라오스·스리랑카·탄자니아 6개국 보건부 공동 주최로 추모식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종욱 박사의 유산을 기리며: 20년간의 글로벌 보건 형평성 증진' 이름으로 열린 추모식은 고인이 평생 헌신한 세계 보건 형평성의 가치를 21세기 보건외교의 핵심 의제로 재조명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종욱 박사는 2003년 제6대 WHO 사무총장에 당선되면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올랐다. 2006년 5월 WHA를 앞두고 갑작스레 서거하기까지 약 23년간 WHO에 헌신했다.
고인은 결핵 퇴치와 소아마비 발생 억제를 위해 노력하며 사무총장 재임 중 보건 분야 최초 세계 협약인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채택을 주도했다. 팬데믹 대응을 위한 제도적 초석을 놓은 2005년 국제보건규칙(IHR)을 개정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복지부는 '세계 보건 형평성'이라는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2007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출범해 현재까지 36개국에서 누적 1800명 이상의 보건 전문가를 양성했다.
또 2009년 WHO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을 신설해 올해 제18회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기념사업을 지속하며 국제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뉴시스]고(故)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934_web.jpg?rnd=20260520164925)
[세종=뉴시스]고(故)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2026.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행사는 복지부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한 '이종욱 전략상황실' 재개소식으로 막을 열었다. 고인이 설치한 WHO 전략보건운영센터를 현대화하며 명칭을 변경했다.
이어 고인의 23년 WHO 재직 시절을 담은 사진전을 관람한 후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은경 장관의 추모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의 추모 발언이 이어졌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공동주최국 보건부 장관, 감염병혁신연합(CEPI)·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글로벌 보건기구 대표와 고인의 부인인 레이코 여사 등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 추모사를 통해 "가장 소외된 곳에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닿도록 하는 것이 이종욱 박사님이 강조한 보건 형평성을 인공지능(AI) 시대에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장관은 "故 이종욱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보건 분야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도약하던 시기의 상징적인 인물로, 그가 남긴 유산은 곧 우리나라 글로벌 보건외교의 출발점"이라며 "서거 20주기를 맞아 고인이 평생 달성하고자 한 보건 형평성 실현을 위해 한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도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박사님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을 맡아 세계 보건의 최전선에서 헌신하신 분"이라며 "대한민국은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 보건 증진에 책임 있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추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어 고인의 23년 WHO 재직 시절을 담은 사진전을 관람한 후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은경 장관의 추모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의 추모 발언이 이어졌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공동주최국 보건부 장관, 감염병혁신연합(CEPI)·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글로벌 보건기구 대표와 고인의 부인인 레이코 여사 등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 추모사를 통해 "가장 소외된 곳에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닿도록 하는 것이 이종욱 박사님이 강조한 보건 형평성을 인공지능(AI) 시대에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장관은 "故 이종욱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보건 분야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도약하던 시기의 상징적인 인물로, 그가 남긴 유산은 곧 우리나라 글로벌 보건외교의 출발점"이라며 "서거 20주기를 맞아 고인이 평생 달성하고자 한 보건 형평성 실현을 위해 한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도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박사님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을 맡아 세계 보건의 최전선에서 헌신하신 분"이라며 "대한민국은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 보건 증진에 책임 있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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