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 시대와 시리아 내전 속 도시 배경

연극 '더 헬멧' 포스터. (아이엠컬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4년 만에 돌아온 연극 '더 헬멧'이 7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더 헬멧'은 하나의 무대를 스몰 룸과 빅 룸으로 나눈 구조 속에서 두 개의 이야기를 동시에 펼쳐내는 작품이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교차와 연결을 반복한다.
작품은 민주화 운동 시대 속 억압과 혼란에 맞서 자신의 삶과 신념을 지켜내려는 이들의 이야기인 '룸 서울'과, 내전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인간의 존엄과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그린 '룸 알레포'를 통해 시대와 장소를 넘어 반복되는 폭력 속에서 끝내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번 시즌 헬멧 A 역에 이석준, 김다흰, 오정택, 헬멧 B 역에 김주연, 정우연, 김수연이 출연한다.
헬멧 C 역에는 김국희, 김지혜, 이예지, 헬멧 D 역에는 이호영, 이정수, 안창용이 캐스팅됐다. 헬멧 E 역은 허영손, 김건우, 최정우가 맡는다.
김태형 연출은 '더 헬멧'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 중 하나"라며 "의미와 형식 모든 면에서 자신 있게 좋은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만큼, 오랜 시간 기다려준 관객들의 기대에 걸맞은 시즌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