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표단, 러 극동 드론 조종 교육 센터 방문

기사등록 2026/05/19 06:07:56

최종수정 2026/05/19 06:44:24

우크라 전쟁 참여 러군 드론 조종사 양성하는 곳

[서울=뉴시스]북한 대표단이 지난 15일 러시아 아무르 지역의 드론 조종사 훈련 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출처=아무르 의회, NK 뉴스에서 재인용) 2026.5.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 대표단이 지난 15일 러시아 아무르 지역의 드론 조종사 훈련 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출처=아무르 의회, NK 뉴스에서 재인용) 2026.5.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 당국자들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 있는 드론 조종사 훈련의 핵심 시설을 시찰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NK NEWS)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 평안남도 대표단은 지난 11일부터 러시아 극동 아무르 지역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 의회에 따르면 15일 벨로고르스크의 드론 역량 센터를 시찰했다.

드론 역량 센터에서 도 의회 소속 북한 당국자들은 무인항공기(UAV)의 군사·농업·감시·물류 분야에서의 활용 현황을 파악했다.

대표단은 "드론 운용"을 참관하고 무인항공기 조종 및 정비 방법을 익혔으며, "무인 시스템 운용 전문가 양성 및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특히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센터는 지난 2023년에 설립됐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러시아 군인들을 대상으로 무인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한다.

아무르 지역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3년 9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개최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도 있다.

북한은 미국의 MQ-9 리퍼, RQ-4B 글로벌 호크 등을 모방한 무인항공기 개발에 힘을 쏟는 한편, 이란의 샤헤드를 복제한 게란(Geran)과 이스라엘 모델과 유사한 배회 폭탄 등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앞서 러시아가 북한의 게란 생산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북한 드론 조종사 훈련까지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가한 북한 군인들은 드론 활용법과 방어 방법을 익히고 있다.

평안남도 당국자들은 드론 시설 이외에 아무르 지역의 각종 경제, 의료 시설들도 둘러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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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단, 러 극동 드론 조종 교육 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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