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AP/뉴시스] 미 해군이 차세대 해상 전력의 핵심이 될 '트럼프급' 전함을 원자력 추진 방식으로 건조하기로 확정했다. 장거리 공격 능력과 전방 지휘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구상으로, 향후 30년간 15척을 도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사진은 2023년 11월 26일(현지시간) 미 해군 항공모함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함과 함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 2026.05.12.](https://img1.newsis.com/2026/05/12/NISI20260512_0002133510_web.jpg?rnd=20260512164008)
[호르무즈 해협=AP/뉴시스] 미 해군이 차세대 해상 전력의 핵심이 될 '트럼프급' 전함을 원자력 추진 방식으로 건조하기로 확정했다. 장거리 공격 능력과 전방 지휘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구상으로, 향후 30년간 15척을 도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사진은 2023년 11월 26일(현지시간) 미 해군 항공모함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함과 함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 2026.05.12.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과 이란간 종전 협상이 답보하는 가운데 18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취소했다고 밝히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유가가 진정세를 보였다.
CNBC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2.60% 오른 배럴당 112.1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3.07% 오른 배럴당 108.66달러에 안착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걸프 지역 아랍 우방국들의 요청으로 오는 19일로 예정했던 이란 공격을 연기했다고 밝히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국제 유가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는 오후 4시29분 현재 0.62% 하락한 108.58달러에, WTI는 0.66% 상승한 배럴당 106.08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미군에 내일 예정된 이란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시했다"면서 "다만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즉시 이란에 대한 전면적이고 대규모 공격을 진행할 준비를 하라는 추가 지시도 내렸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란이 제시한 새로운 종전안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이 아니며 합의를 이끌어내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보고 있다고 액시오스가 18일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새 종전안에는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관한 문구가 더 많이 포함돼 있지만 우라늄 농축 중단이나 기존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인도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은 들어있지 않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최고위 안보팀 소집해 대(對)이란 군사 선택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미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낼 합의를 원하면서도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거부하고 핵프로그램에서 실질적인 양보를 내놓지 않자 전쟁 재개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란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14개 항의 제안을 제시한 뒤 미국 측은 자국의 고려 사항을 제기했다"며 "우리도 이에 상응해 우리의 고려 사항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제안에 대해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첫째, (이란의 핵농축) 권리는 논의하거나 타협할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이란의 (핵)농축 권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근거해 인정돼 있다. 누군가 또는 다른 당사자가 이란에 대해 이를 인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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