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정 지지율 37%…2기 출범 이후 최저" NYT·시에나대

기사등록 2026/05/19 04:10:39

최종수정 2026/05/19 05:46:23

[워싱턴=AP/뉴시스] 방중 일정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6.05.16
[워싱턴=AP/뉴시스] 방중 일정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6.05.16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교가 지난 11~15일(현지시간) 미국 등록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표본오차 ±2.8%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국정 운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9%로 집계됐다.

이는 NYT·시에나대 여론조사 기준 트럼프 대통령 2기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NYT는 전했다.

무당층 유권자는 69%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는 지난 1월 같은 여론조사 62% 보다 7%p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올해 중간선거 관련 가상 질문에서 공화당은 민주당에 열세를 보였다. '오늘 중간선거가 치러진다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0%에 달했다. 반면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응답은 39%에 그쳤다.

항목별로 보면 유권자 대다수는 이란 전쟁이 잘못된 결정이었고 비용 만큼의 가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 64%는 이란 전쟁은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올바른 결정이라는 응답은 30%에 불과했다. 응답자 55%는 이란 전쟁 손익 관련 질문에 '비용을 치를 만큼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  '가치가 있다'는 응답은 21%에 그쳤다.

응답자 52%는 '이란 핵합의가 곧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은 군사작전을 재개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재개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작전을 재개해야 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응답자 63%는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안된다고 답했다. 의회 승인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응답은 34%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 상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증가했다.

'미국 경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49%가 '나쁘다'고 답했다. 이어 '그저 그렇다'는 27%, '좋다'는 18%, '매우 훌륭하다'는 4% 순이었다.

미국 경제가 나쁘다는 응답은 지난 1월 조사 대비 11%p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줬다고 보는가'라는 문항에는 전체 응답자 44%가 해쳤다고 답했다. 별차이 없다는 34%, 도왔다는 20%였다.

다른 항목을 보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지지 31%·반대 62%), 이민(지지 41%·반대 56%), 생활비(지지 28%·반대 69%) 등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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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 지지율 37%…2기 출범 이후 최저" NYT·시에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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