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4곳 개소…산모당 14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6/05/19 06:00:00

최종수정 2026/05/19 06:22:24

서울 도봉·양천·강서·강동 산후조리원 선정

[서울=뉴시스] 서울형 산후조리원. (표=서울시 제공) 2026.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형 산후조리원. (표=서울시 제공) 2026.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많게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을 도입하고 4개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서울시와 민간 산후조리원이 협력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민관 협력형 산후조리원이다.

표준이용요금은 2주 기준 390만원이며 서울시가 14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 산모 본인 부담액은 250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다자녀·다태아 등에는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운영 전문성과 권역별 균형 등을 고려해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도봉구 마미캠프산후조리원, 양천구 팰리스산후조리원, 강서구 르베르쏘산후조리원, 강동구 퍼스트스마일산후조리원이다.

시는 1년간 시범 운영을 통해 각 시설에 운영비 5000만원을 지원한다. 표준 요금과 운영 지침 준수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선정된 산후조리원들은 모자동실 운영, 모유 수유 지도, 산모 심리 지원, 신생아 건강 관리와 수면·수유 교육 등 운영 지침에 따라 표준화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모·신생아 건강 회복과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일 현재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산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8일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약 신청을 받는다. 취약 계층, 다자녀·다태아 산모 등에게 우선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예약 시기, 예약 절차 등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세부 운영 내용은 선정된 산후조리원과 세부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구제적인 사항은 다음 달 초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과 각 산후조리원을 통해 동시 안내될 예정이다.

사업 초기 안착을 위해 해당 산후조리원을 이미 이용 중이거나 사전 예약을 마친 산모를 제외한 잔여실 범위 안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다음 달 8일부터 선정된 산후조리원에 예약 신청 후 이용하게 되는 산모부터 표준 이용 요금과 지원 기준이 적용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수요, 만족도, 서비스 개선 사항을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표준서비스 고도화, 권역별 시설 안배, 취약 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등 정책적 보완을 병행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기존 민간 산후조리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공과 연결해 이용 부담은 낮추면서도 서비스 품질은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협력 모델"이라며 "출산 가정이 실질적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산후조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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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4곳 개소…산모당 14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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