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
'막말' 조전혁에…"비겁한 정치 공작"
![[서울=뉴시스] 중도보수 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 후보로 추대된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18일 같은 진영 후보인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조전혁 전 국회의원을 향해 '윤호상 중심의 단일화'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윤호상 캠프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721_web.jpg?rnd=20260518155507)
[서울=뉴시스] 중도보수 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 후보로 추대된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18일 같은 진영 후보인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조전혁 전 국회의원을 향해 '윤호상 중심의 단일화'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윤호상 캠프 제공) 2026.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중도보수 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 후보로 추대된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같은 진영 후보인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조전혁 전 국회의원을 향해 '윤호상 중심의 단일화'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막말 논란에 휩싸인 조 전 의원에게는 네거티브 공세 중단도 함께 요청했다.
윤 후보는 18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에게 공정과 원칙, 그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르쳐야 할 교육감 선거가 지금 일부 후보들의 과도한 경쟁심과 절제되지 못한 네거티브 공세 등으로 인해 심각하게 얼룩지고 있다"며 "시민과 사법부가 인정한 법적·민주적 정당성을 보유한 중도보수 단일후보는 저 윤호상뿐"이라고 밝혔다.
보수 진영에서는 단일화 경선이 두 차례나 진행됐으나, 불복이 반복되며 끝내 단일화에 실패했다.
지난달 6일 수도권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인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는 단일후보로 윤 후보를 추대했지만, 경선에 참여한 류 전 총장이 여론조사 방식의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불복해 단일화에 실패했다.
이후 조 전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류 전 총장과 단일화 경선을 치러 패배했다. 조 전 의원은 출마 포기 후 류 전 총장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기로 했으나, 패인 분석 과정에서 여론조사 문항이 경선 직전 사전 합의 없이 수정된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독자 출마를 선언했다.
윤 후보는 "경선 결과에 불복한 류수노 후보와 뒤늦게 합류해 판을 새로 짜자며 억지를 부린 조전혁 후보는 밀실에 모여 명분 없는 일을 시도했다"며 "두 분 후보는 이제라도 보수 단일후보로서의 정통성이 있는 윤호상 후보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전 의원이 자신을 '이토 히로부미'에 빗대고 2024년 10·16 재보궐선거의 패배 원인으로 지목한 것을 언급하며 "윤호상에게 악의적인 정서와 부정적 이미지를 씌우려는 비겁한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재보궐선거 당시 조 후보는 상대 후보에게 4.31%포인트 차이로 패배했고, 당시 독자 출마했던 저 윤호상의 득표율은 3.81%였다"며 "본인의 자질 부족과 시민들의 외면으로 낙선해 놓고, 마치 윤호상이 돕지 않아 서울 교육을 내줬다며 저를 ‘좌파 부역자’로 몰아세우는 것은 파렴치한 프레임 씌우기이자 대시민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언제나 교육자의 언어를 써야한다"며 "막말과 비방을 즉각 멈추고, 품격 있는 말과 행동으로 선거에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윤호상으로 힘을 모으는 것만이 분열을 막고 서울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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