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국민성장펀드 성과점검 및 발전방향 세미나' 개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IR센터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성과점검 및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18.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21287070_web.jpg?rnd=20260518144835)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IR센터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성과점검 및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 총 8조4000억원의 자금을 승인했다며 금융패러다임 자체를 생산적 투자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한국산업은행 IR센터에서 개최된 '국민성장펀드 성과점검 및 발전방향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제 금융은 안전한 곳에 머무르는 역할을 넘어 미래 가능성을 보고 기업과 위험을 나누며 우리나라의 성장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민성장펀드는 바로 이런 우리 경제 대도약의 핵심 수단이다. 부와 정책금융, 민간금융이 힘을 모아 첨단전략산업에 장기·대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그 성장의 결실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과감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해 첨단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지난 1월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3조4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지원 승인을 시작으로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AI반도체 생산기지와 차세대 이차전지 공장 증설, 전례없는 수천억원대 직접투자까지 총 11건, 8조4000억원의 자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 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가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가져온 변화는 단순한 자금공급 수치를 넘어 금융의 패러다임 자체를 '보수적' 관리에서 '생산적' 투자로 전환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출시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대해서는 "미래 성장동력 투자라는 정책목표 달성과 동시에 공모자금의 특성을 고려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장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소득 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하고 정부가 손실을 우선 부담한다. 펀드 판매액의 20% 이상은 서민전용으로 우선 배정한다.
이날 세미나 발제에서는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위원이 국민성장펀드 도입취지 및 평가를 설명했다.
그는 국가차원의 위험분담을 기반으로 한 생산적 금융 전환은 필연적이며 이는 근본적인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창업기업의 5년 후 생존율이 33.8%에 그치는 등 위험성이 높은 만큼 국가차원의 리스크 분담이 중요하다며 첨단산업과 인프라 투자에 대한 국가의 위험분담과 투자는 국가산업경쟁력을 좌우할 결정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의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투자유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국민성장펀드의 지원목적에 부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의 스케일업 지원 및 자본비용 감소를 통한 투자 효율성을 제고했다는 점, 자본의 회수가능성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자본투입 요건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산업은행,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3개 지방금융지주 및 수협은행은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역성장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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