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원2구역, 30일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시공사 변경 추진

기사등록 2026/05/18 14:38:33

DL이앤씨 도급계약 해지 및 GS건설 시공사 선정 안건 등 상정

기존 23일 통합총회는 취소…조합원 주도 사업 정상화 의지 표명

상대원2구역 조감도. (사진=성남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대원2구역 조감도. (사진=성남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이 당초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통합총회 개최를 취소하고, 오는 30일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를 연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 등이 핵심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상대원2구역 조합은 오는 30일 관할 지자체인 성남시청의 승인을 얻어 공식적인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는 기존 조합 집행부 주도의 일반 총회와 별개로 사업 지연을 우려하는 다수 조합원들이 직접 뜻을 모아 발의했으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련 법령과 조합 정관에 의거해 성남시청의 승인을 받아 개최된다.

총회에서는 ▲DL이앤씨 시공사 공사도급계약 해지의 건 ▲GS건설 시공사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조합임원 재신임 승인의 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임시총회를 통해 소모적 분쟁을 막고 흔들림 없는 사업 추진을 원하는 조합원 다수의 확고한 결정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라며 "이번 임시총회를 기점으로 성공적인 재개발 완공과 신속한 착공이라는 본연의 목표에 집중해 사업 주도권을 온전히 조합원들의 손으로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은 강력한 의지로 뭉쳐 성공적인 재개발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이제 결정해야 한다"며 "조합원 스스로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5월30일 총회에 참석해 단결된 힘을 보여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지상 최고 29층, 43개동, 총 4885가구 규모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총 공사비만 1조원에 달한다. 학군과 직장, 자연환경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공간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상대원2구역 조합은 당초 23일 통합총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지난 16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통합총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후 상대원2구역 조합은 조합원들이 주도해 발의하는 형태의 총회를 30일 열어줄 것을 권고했다.

이에 맞서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예정대로 연다는 계획이다. 비대위는 DL이앤씨의 시공사 유지와 조합장 해임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2026년도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소집공고문. (출처=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년도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소집공고문. (출처=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 2026.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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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2구역, 30일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시공사 변경 추진

기사등록 2026/05/18 14:38: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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