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충남아산, '안드레 감독 데뷔전'서 수원FC에 패배

기사등록 2026/05/17 20:56:36

[아산=뉴시스] 충남아산FC와 수원FC의 경기 모습. (사진=충남아산FC 제공) 2026.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충남아산FC와 수원FC의 경기 모습. (사진=충남아산FC 제공) 2026.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K리그2 충남아산FC(아산)가 홈에서 가진 새 감독의 데뷔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아산은 1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 수원FC(수원)와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3골차 완승을 거두고 돌아온 아산은 안드레 감독의 실질적인 데뷔전을 맞아 지난 경기의 자신감을 그대로 이어가고자 했다.

안드레 감독은 김주성과 최희원, 장준영, 박성우로 4백을 구성하고, 데니손, 박세직, 손준호, 윤제희를 중원에, 김종민, 은고이를 전방에 배치하는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이날 상대하는 수원은 리그 순위 현재 4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강팀이다. 주전 선수들 몇몇이 부상 등으로 이탈하긴 했지만 객관적 전력에선 수원이 앞선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조금씩 공격의 고삐를 조이던 수원은 전반 12분 첫 골을 터뜨린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시영이 올린 크로스를 정승배가 머리로 득점을 만들어낸 것.

첫 골 이후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했던 수원은 전반 39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서재민의 크로스가 아산 수비수 박성우에 맞고 약간 굴절된 것을 프리조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두 점을 내준 가운데 후반에 임한 아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시후와 정세준을 투입해 공격에 활력을 더하고자 했다.

후반 초반 아산은 만회골에 성공한다. 오른쪽에서 손준호가 시도한 프리킥이 수원 수비 머리에 맞고 최희원의 방향으로 흘렀고, 최희원이 이를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수원의 골망을 가른 것. 이 골은 최희원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안드레 감독은 여기에 윌리암까지 투입하면서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박시후와 윌리암 같은 빠른 선수들을 주축으로 측면을 통해 활로를 찾고자 했던 아산이었지만 수원의 수비진은 그 때마다 침착한 수비로 아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아산=뉴시스] 충남아산FC 안드레 감독. (사진=충남아산FC 제공) 2026.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충남아산FC 안드레 감독. (사진=충남아산FC 제공) 2026.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종료 6분 전, 수원은 쐐기골을 터뜨리며 아산이 보여줬던 추격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오른쪽을 파고들던 최기윤이 침착하게 볼을 잡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슛으로 아산 신송훈 골키퍼를 무력화시켰다.

결국 추가시간 동안에도 만회골을 넣지 못한 아산은 홈에서 두 골차 패배를 당하며 반등의 계기는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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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남아산, '안드레 감독 데뷔전'서 수원FC에 패배

기사등록 2026/05/17 20:56: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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