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노와 단일화 불복…서울교육감 후보 등록
"교권 추락, 의무 없는 학생인권조례 탓…폐지"
교사 정치 참여 동의하지만…'학교 내'는 엄벌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3.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21282006_web.jpg?rnd=2026051317215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구무서 기자 = "12년 동안 진보 진영에서 서울 교육 수장이 나왔는데 뭐가 나아졌나 잘 생각보라. 이젠 심판할 때가 됐다."
세 번째 서울시교육감 도전에 나선 조전혁 후보는 스승의 날을 앞둔 13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보수 교육감이 서울 교육을 이끌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조 후보는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과의 경선에서 패한 뒤 여론조사에서 중대한 하자가 발견됐다며 결과에 불복, 독자 출마에 나섰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여러 혼선과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이번 조사는 객관성과 정당성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단일화 절차는 더 이상 인정하거나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인터뷰에서 1호 공약으로 '기초학력 정기적 진단'을 내세웠다.
그는 "지금 서울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학력, 실력이 어디쯤 와 있는지 측정을 안 하는데 있다"며 "그러다보니 학부모는 불안하고 학원에 가서 돈 주고 레벨테스트를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낮은 비용, 높을 효율성을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조 후보는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하듯 학력 진단이 필요하다"며 "AI를 활용해 맞춤형 학업 지도가 가능하다"며 "측정이 돼야 실력을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뛰어난 부분은 더 잘하게 해 주는 게 교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전문가들이 모이면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는 건 일도 아니다. 보름, 한달이면 충분할 것"이라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도 6개월이면 서울 아이들 전체가 진단평가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진보 진영에서 서울 교육을 책임지면서 '금지'한 것이 너무 많다며 이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체험학습 사고 날까봐 금지하고,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것도 금지하고, 학부모가 불평한다고 금지하고, 그 많은 금지 활동이 나름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갖고 있는데 너무 쉽게 포기한다"며 "이는 책임 방기"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서울시교육감 도전에 나선 조전혁 후보는 스승의 날을 앞둔 13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보수 교육감이 서울 교육을 이끌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조 후보는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과의 경선에서 패한 뒤 여론조사에서 중대한 하자가 발견됐다며 결과에 불복, 독자 출마에 나섰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여러 혼선과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이번 조사는 객관성과 정당성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단일화 절차는 더 이상 인정하거나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I로 맞춤형 학업 지도…6개월이면 가능"
그는 "지금 서울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학력, 실력이 어디쯤 와 있는지 측정을 안 하는데 있다"며 "그러다보니 학부모는 불안하고 학원에 가서 돈 주고 레벨테스트를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낮은 비용, 높을 효율성을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조 후보는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하듯 학력 진단이 필요하다"며 "AI를 활용해 맞춤형 학업 지도가 가능하다"며 "측정이 돼야 실력을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뛰어난 부분은 더 잘하게 해 주는 게 교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전문가들이 모이면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는 건 일도 아니다. 보름, 한달이면 충분할 것"이라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도 6개월이면 서울 아이들 전체가 진단평가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진보 진영에서 서울 교육을 책임지면서 '금지'한 것이 너무 많다며 이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체험학습 사고 날까봐 금지하고,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것도 금지하고, 학부모가 불평한다고 금지하고, 그 많은 금지 활동이 나름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갖고 있는데 너무 쉽게 포기한다"며 "이는 책임 방기"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3.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21281998_web.jpg?rnd=202605131722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3. [email protected]
그는 "아이들은 사회에 나가서 수많은 위험을 마주할텐데 그걸 극복하고 이겨내는 걸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며 "마치 무균실처럼 학교를 만들면 많은 교육적 가치들이 증발해버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감소세인 체험학습, 운동회 관련 교원 사업리스크에 대해선 교육청 차원에서 보험 등을 통해 책임지고 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약속했다.
교권 추락에 대해서는 가장 큰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를 꼽았다.
조 후보는 "학생인권조례는 학생 권리만 일방적으로 나열하고 책무나 의무는 없다"며 "내가 교육감이 된다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대신 의무 등을 넣은 학생권리의무 또는 학생권리책무장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에 의한 민원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 다산콜센터와 같은 별도 조직을 교육청 직속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학부모와 교사가 직접 부딪히면 안 된다. 교육청 직속 콜센터를 통해 합리적인 민원은 처리하고, 무리한 민원은 교육감이 막아내겠다"며 "교육활동에서 발생한 법적 문제는 교사가 사적으로 변호사를 고용하는 식으로 하지 않고 교육청 차원에서 변호사를 붙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하면서 교사가 부담을 느끼는 건 잘못된 일"이라며 "그런 건 교육감이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며 '서울광장 퀴어축제 반대'를 내건 이유에 대해서는 "진보는 아이들을 실험 대상으로 삼고,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학교 안으로 들여온다"며 "사회적으로 해로운 게 있으면 교육감이 교육적 측면에서 안 된다고 소리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 후보, 안민석 경기교육감 후보 등 진보 진영 후보들이 '수능·내신 절대평가'를 공약으로 내건 데 대해서는 "절대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조 후보는 "그들은 인간 욕망을 제도로 억누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인류 역사상 성공한 예가 없다"며 "내 원칙은 대학이 대학 특성에 맞게 선발권을 갖는 것이지만, 대입은 블랙홀과 같아 어려운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감소세인 체험학습, 운동회 관련 교원 사업리스크에 대해선 교육청 차원에서 보험 등을 통해 책임지고 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약속했다.
교권 추락에 대해서는 가장 큰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를 꼽았다.
조 후보는 "학생인권조례는 학생 권리만 일방적으로 나열하고 책무나 의무는 없다"며 "내가 교육감이 된다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대신 의무 등을 넣은 학생권리의무 또는 학생권리책무장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에 의한 민원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 다산콜센터와 같은 별도 조직을 교육청 직속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학부모와 교사가 직접 부딪히면 안 된다. 교육청 직속 콜센터를 통해 합리적인 민원은 처리하고, 무리한 민원은 교육감이 막아내겠다"며 "교육활동에서 발생한 법적 문제는 교사가 사적으로 변호사를 고용하는 식으로 하지 않고 교육청 차원에서 변호사를 붙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하면서 교사가 부담을 느끼는 건 잘못된 일"이라며 "그런 건 교육감이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교육 시장, 공교육 강화로 잡는다
정근식 서울교육감 후보, 안민석 경기교육감 후보 등 진보 진영 후보들이 '수능·내신 절대평가'를 공약으로 내건 데 대해서는 "절대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조 후보는 "그들은 인간 욕망을 제도로 억누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인류 역사상 성공한 예가 없다"며 "내 원칙은 대학이 대학 특성에 맞게 선발권을 갖는 것이지만, 대입은 블랙홀과 같아 어려운 문제"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3.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21281997_web.jpg?rnd=202605131722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3. [email protected]
교사 정치 참여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단 교실 안에서의 정치 행동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그는 "학교 내 교원의 정치 활동은 원스트라이크 아웃,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그런 안전장치 아래 방과후, SNS 활동은 누가 뭐라고 하겠나. 그런 정치적 자유는 괜찮다"고 말했다.
사교육 문제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사교육은 교육의 암시장이고, 정규 시장은 학교라는 공교육"이라며 "학교가 경쟁력을 가지면 저쪽은 경쟁력을 못 가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를 통해 평가 체제를 제대로 갖추면 사교육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다.
조 후보는 "수백만원 드는 고액 입시 컨설팅을 다 말려죽일 자신이 있다"며 "현재 오세훈 시장의 '서울런'을 내가 같이 기획했는데 사교육비를 많이 절감했다고 듣고 있다"고 전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예산 축소 주장에 대해서는 "학령인구가 주는 건 사실이지만 아이들 간 AI 격차는 반드시 잡아줘야 하는데 사실 여기 돈이 많이 들 것 같다"며 "AI 등 새로운 수요가 계속 나오고 있고, 학교 노후건물도 많아 당장 예산을 깎는 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진보 진영 교육이 만족스러우면 그대로 뽑고, 아니면 심판해달라"며 "내가 교육감이 되면 학력 등 서울 교육이 어떻게 바뀌는지 시원하게 보여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1960년 전남 광주 ▲고려대 경제학 ▲미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대학원 석·박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제18대 한나라당/새누리당 국회의원 ▲자유교육연합 이사장 ▲명지대 교수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 해운대갑 당협위원장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장 ▲광운대 석좌교수 ▲서울시 미래교육연구원 원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그는 "학교 내 교원의 정치 활동은 원스트라이크 아웃,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그런 안전장치 아래 방과후, SNS 활동은 누가 뭐라고 하겠나. 그런 정치적 자유는 괜찮다"고 말했다.
사교육 문제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사교육은 교육의 암시장이고, 정규 시장은 학교라는 공교육"이라며 "학교가 경쟁력을 가지면 저쪽은 경쟁력을 못 가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를 통해 평가 체제를 제대로 갖추면 사교육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다.
조 후보는 "수백만원 드는 고액 입시 컨설팅을 다 말려죽일 자신이 있다"며 "현재 오세훈 시장의 '서울런'을 내가 같이 기획했는데 사교육비를 많이 절감했다고 듣고 있다"고 전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예산 축소 주장에 대해서는 "학령인구가 주는 건 사실이지만 아이들 간 AI 격차는 반드시 잡아줘야 하는데 사실 여기 돈이 많이 들 것 같다"며 "AI 등 새로운 수요가 계속 나오고 있고, 학교 노후건물도 많아 당장 예산을 깎는 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진보 진영 교육이 만족스러우면 그대로 뽑고, 아니면 심판해달라"며 "내가 교육감이 되면 학력 등 서울 교육이 어떻게 바뀌는지 시원하게 보여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1960년 전남 광주 ▲고려대 경제학 ▲미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대학원 석·박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제18대 한나라당/새누리당 국회의원 ▲자유교육연합 이사장 ▲명지대 교수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 해운대갑 당협위원장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장 ▲광운대 석좌교수 ▲서울시 미래교육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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