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와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14일 오후 1시30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참전용사묘역에서 6·25전쟁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야콥 코넬리스 콘스탄세(Jacob Cornelis Constandse)씨의 안장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주한네덜란드대사관 제공) 2026.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2/NISI20260512_0002133410_web.jpg?rnd=20260512153603)
[부산=뉴시스]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와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14일 오후 1시30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참전용사묘역에서 6·25전쟁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야콥 코넬리스 콘스탄세(Jacob Cornelis Constandse)씨의 안장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주한네덜란드대사관 제공) 2026.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25전쟁 네덜란드 참전용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 전우들 곁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와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14일 오후 1시30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참전용사묘역에서 6·25전쟁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야콥 코넬리스 콘스탄세(Jacob Cornelis Constandse)씨의 안장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인은 1927년 12월7일 네덜란드 두벨담에서 태어나 지난해 4월13일 로센달에서 97세의 나이로 숨졌다.
2016년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한해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전우들을 추모했던 그는 생전에 "전우들이 잠든 부산에 함께 묻히고 싶다"는 뜻을 남겼고 그의 유언대로 부산에서 잠든 전우들 곁에 안장될 예정이다.
안장식에는 유족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 네덜란드 군 부대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입장, 개식, 유해 안장, 허토, 추도사, 헌화, 묵념, 유가족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고인은 1952년 자원해 반호이츠연대 소속 중위로 6·25전쟁에 참전해 미 제2보병사단 예하 제 38보병연대에 배속돼 소대장으로서 작전을 수행했다.
1952년 3월 충목실 계고 인근 전선에서의 고지 방어 임무 및 1952년 4월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중공군 및 북한군 포로 경계 및 통제 임무를 수행했다. 또 1952년 12월 티본 능선(T-bone Ridge) 전투에 미군과 협동 방어작전을 수행하며 연합군의 진지를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생전 이 전투를 생애 가장 치열했던 전투였다고 회상했으며 전우들의 희생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6·25전쟁 참전 이후에도 장교로 계속 복무하며 특수전사령관과 네덜란드군 최초의 기계화보병중대 지휘관 등을 역임하는 등 후배 군인 양성에 매진했다. 그는 1969년 오라녜 나사우 훈장 기사 작위를 받았고, 1981년 검의 장교 훈장으로 승급되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군 지휘관 중 한명으로 기록됐다.
서정인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은 "고인의 삶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한 군인의 명예로운 여정이었다"며 "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미래세대까지 잘 전해지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엔기념공원에는 고인을 포함해 총 14개국 2337명의 유엔군이 잠들어 있다. 2015년 조성된 참전용사묘역에는 고인이 35번째 안장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와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14일 오후 1시30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참전용사묘역에서 6·25전쟁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야콥 코넬리스 콘스탄세(Jacob Cornelis Constandse)씨의 안장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인은 1927년 12월7일 네덜란드 두벨담에서 태어나 지난해 4월13일 로센달에서 97세의 나이로 숨졌다.
2016년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한해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전우들을 추모했던 그는 생전에 "전우들이 잠든 부산에 함께 묻히고 싶다"는 뜻을 남겼고 그의 유언대로 부산에서 잠든 전우들 곁에 안장될 예정이다.
안장식에는 유족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 네덜란드 군 부대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입장, 개식, 유해 안장, 허토, 추도사, 헌화, 묵념, 유가족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고인은 1952년 자원해 반호이츠연대 소속 중위로 6·25전쟁에 참전해 미 제2보병사단 예하 제 38보병연대에 배속돼 소대장으로서 작전을 수행했다.
1952년 3월 충목실 계고 인근 전선에서의 고지 방어 임무 및 1952년 4월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중공군 및 북한군 포로 경계 및 통제 임무를 수행했다. 또 1952년 12월 티본 능선(T-bone Ridge) 전투에 미군과 협동 방어작전을 수행하며 연합군의 진지를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생전 이 전투를 생애 가장 치열했던 전투였다고 회상했으며 전우들의 희생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6·25전쟁 참전 이후에도 장교로 계속 복무하며 특수전사령관과 네덜란드군 최초의 기계화보병중대 지휘관 등을 역임하는 등 후배 군인 양성에 매진했다. 그는 1969년 오라녜 나사우 훈장 기사 작위를 받았고, 1981년 검의 장교 훈장으로 승급되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군 지휘관 중 한명으로 기록됐다.
서정인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은 "고인의 삶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한 군인의 명예로운 여정이었다"며 "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미래세대까지 잘 전해지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엔기념공원에는 고인을 포함해 총 14개국 2337명의 유엔군이 잠들어 있다. 2015년 조성된 참전용사묘역에는 고인이 35번째 안장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