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상화·생산적 금융 전환·부동산 공화국 탈출, 지속적인 과제"
"외국 PER 20일때 우리는 8~9…정부 정책 부족 탓에 국민들 재산 손실"
"코리아디스카운트 아닌 프리미엄으로…다른나라 따라올 정도여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2.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2/NISI20260512_0021279914_web.jpg?rnd=20260512105755)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와 관련해 "지금도 제가 보기로는 저평가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1회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주식시장 평가이익이 7000조원이 넘었다"며 "기존 저평가가 개선됐고 최근 실적이 개선된 것 두 가지가 합쳐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전에 우리가 가진 자산을 낮게 평가받아 재산이 줄어들어 있었던 것인데 이젠 그것이 조금 늘어난 것이다. 국부가 늘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 아니냐"며 "금융 분야의 비정상 시장질서를 정상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또 "상식적인 금융질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이때까지 해온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과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시장질서 정상화 이런 게 다 맞물려서 벌어진 일인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야될 과제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다른 나라 수준을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나라가 PER(주가수익비율)이 20일 때 우린 8~9, 높아봐야 10~12 이랬다. 억울하게 저평가받았는데 이게 다 정부의 정책 부족 때문에 국민들이 재산상 손실을 입고 있던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그럴 일이 없이 정상화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넘어서서 다른 나라 시장보다 훨씬 더 나은 시장을 만들어야겠다"라며 "다른 나라 시장도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부족한 게 많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 부족함을 넘어서서 우리가 정말 선진 자본시장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 자본시장으로 가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이 가능하게 꼭 만들어야 한다"며 "그게 사실 국민들 재산을 늘려주는 방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국민연금이 몇 년도에 고갈되니 구조 개혁을 한다는 등 온 국민이 나서서 다투다가, 지금은 정부 정책에 따라서 그 필요성이 사라졌지 않나"라며 "금융위원회가 억울한 저평가 상황을 극복하는 데서 매우 큰 역할이 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고, 빠른 시간 내에 다른 나라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서서 다른 나라들이 따라올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프리미엄이 구현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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