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전공정 소재 부품 기업 케이엔제이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49억원, 63억원으로 각각 80.8%, 39.1%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1분기에도 반도체 공정 고도화에 따른 핵심 소재 부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말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편입한 써키트플렉스의 손익이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되며, 기존 반도체 부품 사업에 더해 전장 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본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반도체 부품 사업은 고객사 가동률 확대에 따라 핵심 소모성 부품인 탄화규소(SiC) 제품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특히 D램 공정 내 화학기상증착(CVD) SiC 포커스링 채택 확대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1분기부터 써키트플렉스의 손익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도 본격화됐다. 써키트플렉스는 자동차 전장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티어-1 부품사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기존 CVD SiC 부품 사업의 견조한 수요와 함께 써키트플렉스 손익 반영이 시작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하반기에는 낸드 가동률 확대, 차세대 공정 전환이 이어지면서 식각 공정용 부품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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