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광산을 임문영 "하정우와 'AI 쌍끌이'…경쟁심도 있다"

기사등록 2026/05/12 11:04:54

최종수정 2026/05/12 11:35:07

"광주는 AI 심장, 부산은 AX 해양"…하정우 선의 경쟁

하이텔 1세대 IT전문가에서 이재명 AI 전략가로 활약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2일 "부산 북갑 하정우 후보와 쌍끌이로 둘 다 잘 됐으면 좋겠고, 은근히 경쟁심도 있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하 후보는 청와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으로 이재명 정부 AI 쌍두마차로 활약하다 6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전략공천을 통해 정계에 본격 등판했다.

임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 후보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을 기반으로 해양과 항만 AX(인공지능 전환)에 의욕적이고, 저는 AI 관제시스템과 자율주행, 에너지시설 AX로 광주를 대한민국 AI의 심장으로 만드는 등 양쪽에서 쌍끌이 하면 정말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후보와는) 은근히 경쟁심도 있고, 서로 잘하기 경쟁도 해보고 싶다"며 "한쪽이 되고 다른 한 쪽이 떨어진다면 난감할 것"이라며 동반 당선의 의지와 기원을 표했다.

'이재명의 AI 전략가'를 기치로 내건 임 후보는 이날 핵심 공약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임 후보는 우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이 찾아오는 반도체·AI 기반을 닦고 RE100 전력망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광주를 세계 최초 AI자율주행 도시이자 스마트 팩토리의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산업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위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광산을을 청년창업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뒤 "세계적 기술과 자본이 모이는 깨끗하고 역동적인 환경을 조성해 청년들이 광주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성공하는 '기회의 도시'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끝으로 "5·18 민주화 정신을 AI 시대의 공정한 성장 모델(K-민주주의)로 승화시키겠다"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저력으로 AI 대전환을 이끌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풍요로운 광주를 반드시 증명해 내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광주 출신으로 살레시오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하이텔 1세대 IT 전문가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경기도-대선캠프-청와대' 여정을 함께 하며 디지털·AI 정책의 뼈대를 세운 핵심 참모로 통한다.

이번 전략공천은 단순한 정책 전문가 영입을 넘어,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입법부에서 구현할 핵심 실무그룹의 전면 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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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광산을 임문영 "하정우와 'AI 쌍끌이'…경쟁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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