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문할 中천단공원, 이틀간 전면 폐쇄

기사등록 2026/05/12 11:35:10

톈탄공원, 13~14일 공원 폐쇄…표 구입 관광객들에 환불 요구

12일에는 기년전 등 주요 건축물 접근 차단해 보수공사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이틀 앞둔 11일 미·중 정상의 방문이 예정된 톈탄(天壇·천단)공원의 중심 시설인 기년전의 접근이 차단된 채 일부 시설의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6.05.11 pjk76@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이틀 앞둔 11일 미·중 정상의 방문이 예정된 톈탄(天壇·천단)공원의 중심 시설인 기년전의 접근이 차단된 채 일부 시설의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6.05.11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중 일정 중 방문하게 될 중국 톈탄(天壇·천단)공원이 방문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전면 폐쇄된다.

베이징시 톈탄공원 관리처는 12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을 통해 "13일부터 14일까지 톈탄공원이 일시적으로 개방을 중단한다"며 "이미 표를 구매한 관광객들은 정해진 경로에 따라 환불 절차를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베이징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톈탄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방문 전날부터 이틀간 톈탄공원 전체를 폐쇄하고 보안 준비 등에 착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톈탄공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이 공식 발표된 11∼12일에는 관람객들에게 공원을 개방하되 주요 시설물인 기년전 등에 대해서만 접근을 차단한 채 보수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톈탄공원 측은 이날 위챗을 통해 "옛 건축물 보수공사로 인해 12일 톈탄공원 기년전과 원구, 회음벽 관광지는 개방을 임시 중단한다"며 해당 관광지의 관람권을 구매한 이들에게 표를 환불할 것을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기년전 등 상징적인 건축물의 외관을 단장하는 데 이어 방중 당일부터 이틀간 공원을 통째로 닫고 앞서 트럼프 1기 방중 당시와 마찬가지로 정상 예우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한 당시 시 주석은 자금성을 하루 비우고 연회를 열었으며 이튿날에도 톈안먼광장을 통째로 비운 채 환영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베이징=뉴시스] 중국 베이징시 톈탄공원 관리처는 12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인 13일부터 14일까지 톈탄공원이 일시적으로 개방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사진=톈탄공원관리처 위챗 갈무리) 2026.05.12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중국 베이징시 톈탄공원 관리처는 12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인 13일부터 14일까지 톈탄공원이 일시적으로 개방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사진=톈탄공원관리처 위챗 갈무리) 2026.05.12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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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문할 中천단공원, 이틀간 전면 폐쇄

기사등록 2026/05/12 11:35: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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