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용기에서 평화의 발걸음으로' 주제로 진행
13일부터 모집… '영상·음악' 및 '미술·디자인' 분야 접수
'국무총리상' 2점 및 '성평등부 장관상' 20점 수여 예정
![[서울=뉴시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지난 3월 25일 대구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자택을 예방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성평등가족부 제공) 2026.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21221745_web.jpg?rnd=20260325133223)
[서울=뉴시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지난 3월 25일 대구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자택을 예방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성평등가족부 제공) 2026.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연다.
성평등부는 '할머니의 용기에서 평화의 발걸음으로'를 주제로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문화 예술 콘텐츠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기억과 연대의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 35주년을 맞아 미래세대가 역사적 진실과 인권의 가치를 성찰하는 '참여형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초·중·고·대학생과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며, 성평등부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음악', '미술·디자인' 분야의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영상·음악 분야에 연주, 창작곡, 음원, 뮤지컬, 춤, 자체 제작 영상 등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미술·디자인 분야에는 디자인 손그림, 그림 편지, 공예, 만화 등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주제를 제출할 수 있다.
성평등부는 심사를 거쳐 총 22개의 작품을 선정해 '국무총리상' 2점과 '성평등부 장관상' 20점 및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며 별도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김가로 성평등부 안전인권정책관은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 35주년을 맞은 올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연대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할 뜻깊은 시기"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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