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여름철 홍수대책 발표…자연재난대책기간 운영
농업용 저수지 사전 방류 통해 홍수조절용량 추가 확보
수문 방류 승인 대상 38→58곳…발전댐 물그릇 2배 늘려
강남역·신대방역 등 서울 6곳에서 도시침수예보 첫 운영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기습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2년 8월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2.08.1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19/NISI20220819_0019151817_web.jpg?rnd=20220819164728)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기습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2년 8월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2.08.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일상이 된 가운데, 정부가 강화된 홍수 대응을 위해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DT) 기반 지능형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농업용 저수지와 발전댐 등에서 '숨은 물그릇' 10억4000만t을 발굴하고, 올해부터 강남역·신대방역 등 서울 6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도시침수예보를 도입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물그릇 확보를 통한 홍수조절 강화 ▲예측 체계 강화로 선제 대응 시간 확보 ▲취약지역 및 위험요소 집중관리 등 3가지 중점 분야 19개 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기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용 저수지, 발전댐, 하굿둑 등 기존 시설의 숨은 물그릇을 찾는데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홍수조절용량을 최대 10억4000만t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한탄강댐 약 3개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규모로, 댐 건설 없이 약 4조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내는 셈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용수 공급, 사전 방류 등을 시행해 물그릇을 기존 6억4000만t에서 최대 10억6000만t까지 늘린다.
금강·영산강·낙동강 등 3개 하굿둑과 아산만 방조제(한강 수계)도 홍수기 운영 기준을 정비하고 최대 1억5000만t의 홍수조절용량을 새롭게 확보하려고 한다.
농업시설 중 홍수통제소의 수문 방류 승인 대상을 기존 38곳에서 58곳으로 확대하고 유역별로 댐·저수지·하굿둑을 연계한 통합 홍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발전댐도 홍수조절용량을 기존 3억8000만t에서 최대 8억5000만t으로 약 2배 이상으로 키운다.
기존 농업용 저수지와 발전댐 등에서 '숨은 물그릇' 10억4000만t을 발굴하고, 올해부터 강남역·신대방역 등 서울 6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도시침수예보를 도입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물그릇 확보를 통한 홍수조절 강화 ▲예측 체계 강화로 선제 대응 시간 확보 ▲취약지역 및 위험요소 집중관리 등 3가지 중점 분야 19개 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기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용 저수지, 발전댐, 하굿둑 등 기존 시설의 숨은 물그릇을 찾는데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홍수조절용량을 최대 10억4000만t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한탄강댐 약 3개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규모로, 댐 건설 없이 약 4조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내는 셈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용수 공급, 사전 방류 등을 시행해 물그릇을 기존 6억4000만t에서 최대 10억6000만t까지 늘린다.
금강·영산강·낙동강 등 3개 하굿둑과 아산만 방조제(한강 수계)도 홍수기 운영 기준을 정비하고 최대 1억5000만t의 홍수조절용량을 새롭게 확보하려고 한다.
농업시설 중 홍수통제소의 수문 방류 승인 대상을 기존 38곳에서 58곳으로 확대하고 유역별로 댐·저수지·하굿둑을 연계한 통합 홍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발전댐도 홍수조절용량을 기존 3억8000만t에서 최대 8억5000만t으로 약 2배 이상으로 키운다.
![[세종=뉴시스]한눈에 보는 기후부 홍수대책 그래픽이다. (사진=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2/NISI20260512_0002132732_web.jpg?rnd=20260512090650)
[세종=뉴시스]한눈에 보는 기후부 홍수대책 그래픽이다. (사진=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를 통해 위험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알려 대응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도시침수예보 대국민 알림, AI 홍수예보 및 초단기 기상예보, 홍수특보지점 집중관리 등에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도시침수예보는 서울특별시 강남역 및 신대방역 일원 6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침수 범위와 침수심을 미리 예측하고, '침수주의보(침수 가능성 사전 예측시)', '침수경보(실시간 침수 발생 또는 발생이 확실시)'를 발령하는 체계를 도입한다. 지방정부·경찰·소방관서에서 출입통제, 차수판 설치 등의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수특보지점 중 수위 상승속도가 빠르고 기준 수위 도달시간이 짧은 홍수특보지점은 발령 시각과 실제 특보 도달시간 등 과거 홍수사상을 AI 기반으로 분석해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홍수취약지구, 하천시설, 하수도시설 등도 집중 관리에 나선다. 재난문자 정비, AI CCTV 등 대응력 강화를 통해 취약지역 및 위험요소에 피해가 발생하기 전 빠르게 조치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재난문자 시스템을 개선한다. 기존에 안전안내문자로 발송하던 홍수정보 '심각' 단계 정보를 휴대전화의 최대 볼륨(40dB 이상)으로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로 격상해 발송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기존 댐·저수지·하굿둑의 물그릇 확보를 통한 홍수 대응 강화는 기존 가용자원 활용을 극대화해 수조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한 사례"라며 "빠르게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은 물론,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평소 홍수조절에 활용하지 않았던 시설물까지 홍수 조절에 전면 활용해 올 여름철 홍수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2월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2.03.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21149078_web.jpg?rnd=20260203154722)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2월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2.03.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