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동물시험없는 화학물질 유해성평가 추진…민관합동 TF 출범

기사등록 2026/05/12 12:00:00

정부기관·유관공공기관·학계 등 전문가 구성

매분기 전체회의 개최…활성화 전략 수립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세계 실험 동물의 날인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동물 실험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4.2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세계 실험 동물의 날인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동물 실험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4.2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이재명 정부가 동물시험 없는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를 위해 국정과제로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법' 제정에 나선 가운데,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 출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3일 서울 중구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체계를 바꿀 화학물질 동물대체시험법(NAMs) 활성화 민관합동 전담조직(TF)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을 단장으로 하며, 정부기관(기후부,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유관공공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보전원), 산업계(바이오솔루션, CRO 협회 등), 학계(고려대, 서강대 등), 연구기관(한국환경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전담조직 내에서는 3개 분과가 운영된다. 한국환경연구원이 담당하는 제도화 분과는 동물시험 단계적 제한을 위한 로드맵 마련 및 인센티브 등 제도를 설계한다.

사업기획 분과는 국립환경과학원 주도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개발·검증 사업을 기획하며, 한국환경공단은 이행기반 분과를 맡아 대체시험법 활용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등 산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전담조직은 매분기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분과별 월 1회 회의를 통해 핵심과제를 구체화해 화학물질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전략(2027~2035년)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동물실험 단계적 제한 이행안 토론회(로드맵 포럼) 개최 ▲동물대체시험 공동훈련센터 시범교육 ▲대체시험법 검증센터 출범에 나서고, 연말까지 종합적인 전략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동물대체시험법은 국제사회의 규제 변화에 대응하고 생명 윤리를 실천하기 위한 필수적 흐름"이라며 "이번 민관합동 전담조직(TF)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대체시험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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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동물시험없는 화학물질 유해성평가 추진…민관합동 TF 출범

기사등록 2026/05/12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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