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사장,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 참석
"문제 드러내기, 경영진부터 앞장서 노력"
![[서울=뉴시스]LG전자 류재철 사장이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타운홀 미팅에서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LG전자를 위한 '리인벤트 2.0'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6.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0/NISI20260510_0002131321_web.jpg?rnd=20260510095851)
[서울=뉴시스]LG전자 류재철 사장이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타운홀 미팅에서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LG전자를 위한 '리인벤트 2.0'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6.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문제를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에 집중해 1등 LG전자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류 사장은 지난 37년 간 쌓아 온 일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공유하며 "작게 느끼는 매일의 1% 진보가 1년이 지나면 약 40배의 격차를 만들고, 매일의 1% 퇴보는 1년이 지나면 약 1480배의 후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늘 잊지 말고 실천해야 할 것은 매일 1%의 변화를 축적해 가는 것이고, 앞으로 만들어 갈 경쟁력은 오늘 1% 개선된 행동에서 시작한다"며 "매일 작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류 사장은 LG전자 고유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인 리인벤트(REINVENT)를 '리인벤트 2.0'으로 재정의하고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리인벤트 2.0은 성장, 소통 등 리인벤트 캠페인의 핵심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하며 속도를 높이는 등 일하는 방식 변화를 가속화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류 사장은 "같은 사안이라도 관점에 따라 개선의 기회가 되기도, 반대로 현실 안주가 되기도 하는 만큼 변화는 냉철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크기가 개선의 크기"라며 "안되는 이유보다는 될 방법을 생각해야 하고, 작은 수습보다는 큰 혁신이 될 수 있도록 발상을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류 사장은 "문제 드러내기를 발전의 기회로 인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영진부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사장은 '이기는 실행하기'도 강조했다. 실행의 속도가 경쟁 관점에서 유효한지 점검해서 경쟁에서 이기는 실행을 하자는 의미다.
그는 "내가 아무리 잘해도 상대적으로 못하면 지고, 잘 못해도 상대적으로 잘하면 이긴다"며 "결과물을 먼저 생각하고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꼭 이기는 실행을 하자"고 독려했다.
이기는 실행의 해법으로는 '품질·비용·납기'에 해당하는 근원적 경쟁력 재건을 들었다.
최근 글로벌 가전 시장은 미국 관세 정책 및 중동 전쟁 장기화 여파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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