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 시군 독거노인 300명 대상
'마음 이음 반려식물 보급 사업'
집배원·도시농업관리사 월 1회 방문
![[세종=뉴시스]김대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과 구본준 전북지방우정청장이 8일 전북 완주 과학원에서 '마음 이음 반려식물 보급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8/NISI20260508_0002130768_web.jpg?rnd=20260508162136)
[세종=뉴시스]김대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과 구본준 전북지방우정청장이 8일 전북 완주 과학원에서 '마음 이음 반려식물 보급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전북지방우정청이 반려식물과 집배원 안부 서비스를 연계한 돌봄 사업에 나선다. 1인 가구와 독거노인 증가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농진청 원예원은 8일 전북지방우정청과 '마음 이음 반려식물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식물 보급과 집배원의 정기적인 안부 확인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익산·정읍·고창·장수 지역 독거노인 300명이다.
지역별 대상자는 전주 120명, 익산 60명, 정읍 50명, 고창 40명, 장수 30명이다.
최근 고령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면서 정서 지원과 안부 확인을 결합한 복지 서비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전북 지역 독거노인은 2023년 기준 10만2000명 수준이며 같은 해 독거노인 고독사 발생 건수는 3661명으로 집계됐다.
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반려식물 보급과 외로움 완화 효과 분석을 맡는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사업 운영과 함께 집배원의 정기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과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6~7월 집배원과 도시농업관리사가 월 1회 대상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반려식물 관리와 정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사업 성과를 토대로 반려식물 기반 복지사업 확대와 신규 정책사업 발굴도 추진한다.
김대현 농진청 원예원장은 "이번에 보급하는 반려식물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 지원 서비스와 생활 밀착형 복지 연계 사업을 지속해서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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