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제천]국민의힘 제천시장 공천 갈등 봉합 물꼬

기사등록 2026/05/08 16:39:12

총력 지원 약속하는 국민의힘 엄태영 당협위원장과 이재우 전 기재부 과장, 왼쪽은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총력 지원 약속하는 국민의힘 엄태영 당협위원장과 이재우 전 기재부 과장, 왼쪽은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이의신청과 윤리위원회 제소 등 후유증으로 얼룩진 충북 제천시장 선거 국민의힘 공천 갈등이 수습 국면을 맞았다.

8일 국민의힘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엄태영 제천·단양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이재우 전 기재부 과장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원팀'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엄 위원장의 이 전 과장 측면 지원을 의심한 김 후보 등 경선 주자들은 경선 기간 연일 비난 성명을 내는 등 반발해 왔다. 이충형 전 중앙당 대변인은 엄 위원장을 당 윤리위에 제소하기도 했다.

김 후보 역시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면서 날을 세웠으나 지난 6일 엄 위원장과 이 전 과장의 전격 방문 이후 앙금을 털어내는 모습이다.

이 전 과장은 예비경선과 예비결선에서 파죽지세였다. 이충형 전 대변인과 이찬구 제천발전위원장을 제친 그는 김 후보와의 본경선에서도 당내 지방의원 선거 일부 후보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기도 했으나 김 후보의 현직 프리미엄까지는 극복하지 못했다.

지방의원 후보들의 이 전 과장 지지 선언 과정에서 불거진 엄 위원장 경선 개입 논란은 이충형 전 대변인의 윤리위 제소로 이어졌다. 그러나 당협과 지방의원 선거 후보들은 "엄 위원장은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예비결선에서 탈락한 이충형 당 대변인은 일찌감치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는 했으나 이날 엄 위원장·이 전 과장과는 동행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이 전 과장 지지 의사를 밝혔었다.

김 후보는 "분열은 공멸"이라면서 "경선 주자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제천시장 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총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4년 전 맞붙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와 재격돌한다. 송수연 제천시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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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제천]국민의힘 제천시장 공천 갈등 봉합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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