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새 협력모델 필요"…주중대사관, 中인민대와 정책세미나

기사등록 2026/05/08 13:12:32

주중대사관, 인민대서 제7차 한·중 정책 세미나 개최

[베이징=뉴시스] 주중국대사관이 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에서 '역사부터 미래까지: 한·중 간 협력 심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개최한 제7차 한·중 정책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주중국대사관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주중국대사관이 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에서 '역사부터 미래까지: 한·중 간 협력 심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개최한 제7차 한·중 정책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주중국대사관 제공) 2026.05.08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한·중 양국 전문가들이 변화된 정세 속에서 양국 간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했다. 전문가들은 양국의 전략적 신뢰와 새로운 산업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주중국대사관은 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에서 '역사부터 미래까지: 한·중 간 협력 심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제7차 한·중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노재헌 주중대사와 마화이더 인민대 교장(차관급)을 비롯해 인민대 교수진과 한·중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열린 한·중 정상회담 논의 내용의 실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추궈훙 전 주한 중국대사는 한·중 관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략적 신뢰의 증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청샤오허 인민대 국제정치학 교수는 "한·중이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대외 환경에 대한 양국 간 시각 차이 또한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달라진 양국의 경제·산업 구조에 따라 협력 모델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됐다. 남은영 동국대 교수는 상호 보완 관계인 동시에 경쟁 관계를 맞은 한·중 경제 구조가 새로운 협력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인공지능(AI) 중심의 선택적 심화와 전략 산업에 대한 위험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둥신 산둥대 교수도 글로벌 산업 변혁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망·공급망의 심층적인 융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 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연이은 두 번의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새로운 우호·협력 기회를 기대했다.

노 대사는 "최근 한·중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 이후 전면적인 회복관계를 거쳐 새로운 재도약의 단계를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과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한·중 양국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이징=뉴시스] 주중국대사관이 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에서 '역사부터 미래까지: 한·중 간 협력 심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개최한 제7차 한·중 정책 세미나에서 노재헌 주중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주중국대사관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주중국대사관이 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에서 '역사부터 미래까지: 한·중 간 협력 심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개최한 제7차 한·중 정책 세미나에서 노재헌 주중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주중국대사관 제공) 2026.05.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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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새 협력모델 필요"…주중대사관, 中인민대와 정책세미나

기사등록 2026/05/08 13:12: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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