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배숙, 국회부의장 출마…"보수 첫 여성 부의장 도전"

기사등록 2026/05/08 11:59:18

최종수정 2026/05/08 13:18:24

"국힘, 얼마나 처절히 반성하는지 보여줄 것"

"품격 있는 중재자이자 협치의 최전선 되겠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 8일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비례이자 5선 중진인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정당 역사상 단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는 '첫 여성 국회부의장'에 도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이번 부의장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 한 자리를 채우는 선거가 아니다. 국민의힘이 얼마나 처절하게 반성하고 있는지, 얼마나 과감하게 혁신할 준비가 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라며 "저 조배숙,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5선의 경륜'을 민생을 위한 '협치의 도구'로 쓰겠다"며 "당장 그제,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일념으로 '조직사기특별법'을 발의했다. 뜻깊게도 이 법안에 뜻을 함께한 59명의 발의 의원 중 9명은 여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적을 떠나 오직 민생을 지켜야 한다는 진정성 하나로 여당 의원들의 깊은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낸 결과"라며 "거대 여당을 설득해 민생 법안이 제때 통과될 수 있도록 있는 '품격 있는 중재자'이자 '협치의 최전선'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호남의 딸' 조배숙이 지역과 세대를 넘는 '통합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우리 정치를 오랫동안 옥죄어온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고 싶다. 국민의힘이 특정 지역의 정당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를 책임지는 '진정한 전국 정당'으로 거듭났음을 행동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6선 조경태 의원 등이 거론되고, 4선 박덕흠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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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배숙, 국회부의장 출마…"보수 첫 여성 부의장 도전"

기사등록 2026/05/08 11:59:18 최초수정 2026/05/08 13: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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