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연주하고 빵 굽고…울산 학생들의 '효 나눔'

기사등록 2026/05/08 15:58:51

공연·재능기부·마을 방문으로 세대 공감

[울산=뉴시스] 카네이션 꽃바구니 (뉴시스db) 2026.05.06.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카네이션 꽃바구니 (뉴시스db) 2026.05.06.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 지역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공연과 재능기부, 마을 방문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은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세대 간 공감의 시간을 만들었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명덕초등학교 봉사동아리 '엠브이피(MVP)' 학생들은 이날 지역 노인복지시설 다비다의 집을 찾아 손종(핸드벨) 합주와 바이올린 연주,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감사 카드와 선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미포초는 시니어 봉사단과 배움터지킴이 등 어르신 35명을 학교로 초청해 감사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바이올린과 리코더로 ‘어버이 은혜’를 연주하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울주군 명산초 학생들은 '효 나눔 마을 방문 행사'를 통해 지역 노인정 9곳을 찾았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 편지를 전달하고 노래와 안마 봉사로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총동문회도 떡과 음료를 지원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척과초 학생들과 교사들은 지역 경로당 2곳에서 '사랑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노래와 율동, 악기 연주가 이어지며 경로당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학생들과 어르신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나눴다.

울산생활과학고 학생들은 제과·제빵 등 전공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직접 구운 빵과 아로마 목걸이, 손 편지를 준비해 동구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5년째 이어지는 이 활동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대표 봉사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어르신 공경과 세대 공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따뜻한 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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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연주하고 빵 굽고…울산 학생들의 '효 나눔'

기사등록 2026/05/08 15:58: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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