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보급 나선다…에너지 10GWh 절감 기대

기사등록 2026/05/08 09:33:20

최종수정 2026/05/08 10:33:02

승강기안전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국민 체감할 에너지 정책 추진"

[세종=뉴시스] 한국전력공사는 전날(7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회생제동장치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한전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한국전력공사는 전날(7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회생제동장치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한전 제공) 2026.05.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승강기 내 회생제동장치 보급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한다.

한전은 전날(7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회생제동장치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 등으로 에너지 절감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건물 내 주요 전력 소비 설비인 승강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 운행 시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재사용하는 설비다.

기존 저항제동장치와 비교해 에너지 손실을 약 20% 줄일 수 있어 전기 요금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저항제동장치에서 발생하는 열을 줄여 기기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을 낮추는 등 승강기 안전 확보에도 기여한다.

한전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총 2만6092대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 약 70기가와트시(GWh)를 절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 회생제동장치 36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에너지 절감량은 약 1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약 1500톤을 대체할 수 있는 양으로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전은 설치 지원금을 지급해 보급 확대를 주도하고 승강기공단은 승강기 검사 시 회생제동장치의 장점을 적극 안내하는 등 현장 홍보를 수행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백우기 한전 영업본부장은 "회생제동장치 보급은 에너지 절약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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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보급 나선다…에너지 10GWh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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