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 인천시당.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개혁신당 인천시당이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인천을 철새 정치인들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지역으로 전락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개혁신당 시당은 8일 논평을 통해 양당의 연수갑, 계양을 예비후보가 모두 외지인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재보궐선거 공천으로 양당은 인천시를 완전히 버렸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송영길, 김남준 예비후보 공천을 문제 삼았다. 송 예비후보는 계양을에서 5선, 김 예비후보도 경기 성남에서 살던 외지인이라는 것이다.
시당은 "계양을 버리고 서울시장을 택했던 송영길 전 대표와 단순히 '친이재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김남준 후보를 공천하는 행위는 중앙 정치 영향력 도모에만 관심을 쏟는 연수와 계양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진단했다.
국힘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에 2016년 총선부터 활동한 윤형선 전 계양을 당협위원장과 정승연 연수갑 당협위원장을 공천하지 않아 지역민을 버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수갑에 공천된 박종진 국힘 인천시당위원장은 서구에서 활동한 인물이라며, 연수갑과 전혀 연고가 없는 후보를 뽑았다고도 꼬집었다.
개혁신당 인천시당은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양당은 공천 사유화니 중앙 대리전이니 설전을 벌이고 있다"며 "결국 지역구 주민을 버리고 당권파의 이익을 위해 외지에 출마한 것은 양당 모두가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인천의 발전은 뒤로 한 채 철새 정치인들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지역으로 전락해버렸다"며 "인천시를 다시 새로움의 장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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