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데이 CEO 공개…"미친 짓, 감당 어렵다"
폭증하는 컴퓨팅 수요 맞추려 스페이스X와 협약
구글, 아마존 등도 대규모 추가 투자 약속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8.](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1236002_web.jpg?rnd=20260507213540)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8.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당초 올해 매출 10배 성장을 계획한 앤트로픽이 실제로는 80배 성장할 전망이라고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밝혔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모데이는 지난 6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앤트로픽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그같이 발언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챗봇과 구독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인기 인공지능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중 하나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연간 매출 실행률(최근 실적을 연간으로 환산한 예상 매출)이 지난해 말 90억 달러에서 크게 오른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모데이는 앤트로픽이 폭발적인 성장 속도에 압도됐다면서 “80배 성장이 계속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건 그냥 미친 짓이고 감당하기도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폭발적 매출 성장에 따른 컴퓨팅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 대기업들과 일련의 계약을 체결해왔다.
앤트로픽은 콘퍼런스에서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 1 데이터 센터의 모든 컴퓨팅 용량을 사용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앤트로픽은 22만 개가 넘는 엔비디아 인공지능 칩의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게 됐으며, 스페이스X와 협력해 우주 공간에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오랜 투자사인 구글은 앤트로픽에 최대 4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또 다른 투자사인 아마존도 최대 2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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