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파이프라인 전략 공개
![[서울=뉴시스] SK바이오팜 로고.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9/NISI20241119_0001706783_web.jpg?rnd=20241119092443)
[서울=뉴시스] SK바이오팜 로고.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4.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SK바이오팜이 차세대 파이프라인인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에 대한 R&D 전략을 공개했다.
SK바이오팜은 7일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TPD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R&D) 전략을 공개했다.
SK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TPD 신약인 ‘SKT-18416’은 p300 타깃 분해제다. p300은 전사 복합체의 핵심 단백질로 암세포 성장에 필수적이나, 상동성(단백질 서열이 서로 유사한 정도)이 높은 CBP 단백질과의 구조적 유사성으로 인해 기존 저해제들은 혈액 독성 등의 한계가 존재했다.
SKT-18416 전임상 결과, CBP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p300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기전을 통해 안전성을 보였다. 실제 약효 평가에서 전립선암, 다발성 골수종 및 CBP 변이 암 모델을 대상으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종양 특이적 의존성이 높은 암종에서도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
또 CBP 기능이 상실된 암에서 p300을 제거하면 암세포가 사멸하는 합성 치사 효과를 보였다.
SK바이오팜은 SKT-18416을 현재 임상시험계획(IND)을 목표로 연구 중이며, 2027년 상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자접착제 기반 플랫폼 ‘MOPED’도 공개했다.
MOPED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유도해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물질을 발굴하는 기술로, 기존 접근으로는 공략이 어려웠던 단백질 타깃까지 확장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MOPED를 통해 발굴된 분자접착제는 기존 이종 이중기능 표적단백질분해 기술 대비 우수한 약물성 및 뇌혈관장벽(BBB) 투과성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수익을 바탕으로 TPD,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등 차세대 모달리티 영역에서 자체 플랫폼 구축과 외부 협력을 병행하며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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