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잠 설친다"…아내 코골이에 고통 호소한 남편

기사등록 2026/05/06 19:16:49

[서울=뉴시스] 아내의 심한 코골이로 인해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남편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아내의 심한 코골이로 인해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남편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배우자의 심한 코골이로 인해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반복되는 수면 방해가 일상 피로로 이어지며 갈등으로 번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반응이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골이 심한 와이프 조언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내의 코골이가 너무 심해 잠잘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이제는 코 고는 소리만 들어도 잠에서 깰 정도로 예민해졌다"며 "밤마다 잠을 설치다 보니 잡생각이 많아지고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어 해결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각방을 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 "코골이 소리를 녹음해 직접 들려줘라", "병원 진료나 양압기 사용을 고려해보라"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일부는 "체중 증가가 원인일 수 있다"며 생활습관 개선을 권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코골이를 단순한 습관이 아닌 건강 문제로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코골이는 기도가 좁아지거나 주변 근육이 이완되면서 발생하며 심한 경우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골이 완화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면 목 주변 지방이 기도를 압박할 수 있어 체중 관리가 중요하며, 똑바로 눕기보다 옆으로 자는 자세가 기도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음주는 기도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증상이 심하거나 수면무호흡이 의심될 경우에는 수면다원검사 등 전문 진단을 받고 양압기 치료나 의료적 처치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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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06 19:16: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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