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년 전 해남 고대문화 한눈에…광장갤러리서 '고인돌' 전시

기사등록 2026/05/06 15:13:11

읍호리 고인돌군 출토 호형토기 등 90여 점

[해남=뉴시스]해남의 '고인돌' 전시회.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해남의 '고인돌' 전시회.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2500년 전 청동기시대 전남 해남의 찬란했던 고대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31일까지 5월 한 달간 해남군민광장 내 광장갤러리에서 ‘해남광장갤러리 발굴조사 속보전: 해남의 고인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지역 내에서 발굴된 주요 청동기 유물을 대중에게 공개해 해남 고대사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현산면 읍호리 고인돌군에서 출토된 호형토기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총이자 당시 국제 무역항의 역할을 했던 송지면 군곡리 패총의 유물들이 포함됐다. 반달돌칼, 가락바퀴, 뼈바늘, 옹관, 시루 등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청동기시대 유물 9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 유물 나열에서 벗어나 풍성한 이야기를 담았다.

읍호리 고인돌군과 채석장 이야기, 쌍선돌과 마고할멈 전설, 해남에서 발굴된 고인돌 이야기 등을 현장에 배치된 해설사를 통해 더욱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청동기 시대 해남에 살았던 조상들이 남긴 고인돌과 패총 유물들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광장갤러리를 활용한 해남의 역사 문화와 관련한 전시회를 개최해 해남의 유무형 문화유산들을 대내·외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2500년 전 해남 고대문화 한눈에…광장갤러리서 '고인돌' 전시

기사등록 2026/05/06 15:13:1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