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로봇, 원본 영상으로 AI학습 가능"…상의, 규제특례 지원

기사등록 2026/05/06 14:54:53

동네 소상공인 우수상품 케이블TV로 쇼핑 가능해져

[서울=뉴시스] 영상정보 원본 활용 자율주행 배달로봇 예시.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26.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상정보 원본 활용 자율주행 배달로봇 예시.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26.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대한상의 샌드박스지원센터가 지원한 과제 3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에서는 '뉴빌리티'가 신청한 '영상정보 원본 활용 자율주행 배달로봇 시스템 고도화'가 실증특례를 부여 받았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직접 촬영한 영상데이터 원본을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해 로봇의 인지 기능을 고도화하고 주행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배달로봇이 촬영한 영상은 개인정보애 해당해 원칙적으로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이용할 수 없었다.

예외적으로 과학적 연구를 위해 이용할 경우 동의 없이 이용이 가능하지만 이때도 모자이크 처리가 필요해 자율주행 로봇이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보행자나 장애물을 정밀하게 식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특례 범위 내에서 원본 영상데이터를 AI 고도화에 활용해, 배달로봇이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정밀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심의위에서는 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이 신청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서비스'도 임시허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정부나 지자체 주관 소비촉진 행사 기간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지역채널을 활용해 해당 권역 내 소상공인과 농어민이 생산한 상품을 시청자 맞춤형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현행 방송법상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지역채널에서 소상공인의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가 불명확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이번 임시허가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편익을 증진이 기대된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성장본부장은 "이번 심의위에서는 AI 자율주행기술 고도화, 지역 기반 커머스 플랫폼 등 분야에서 의미 있는 규제혁신이 이뤄졌다"며 "샌드박스가 신산업을 지원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촉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124건의 과제가 승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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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봇, 원본 영상으로 AI학습 가능"…상의, 규제특례 지원

기사등록 2026/05/06 14:54: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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