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확정 후 '인구 증가세 뚜렷'

기사등록 2026/05/06 14:27:21

[영양=뉴시스] 영양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을 기원하는 범군민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5.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영양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을 기원하는 범군민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5.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 영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이후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양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겪어 왔으나, 지난해 10월 기본소득 시범지역 확정 후 현재까지 인구가 820명 늘어난 1만6005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양군의 올해 기본소득 지급 대상 인원은 약 1만5000명으로 시범사업 대상인 도내 10개 인구소멸 지역 중 가장 적다.

군은 다른 시범지역보다 월 5만원을 추가해  1인당 월 20만원의 농어촌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첫 지급 후 3월 말까지 82억원이 지급됐고 4월 지급액은 32억원, 대상자는 1만4298명이다.

기본소득 지급 후 면소재지 상권에서는 소비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 마트는 매출이 이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주민들의 생필품 구매도 활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와 영양군은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기본소득을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일례로 영양군 청기면의 쇠똥구리체험휴양마을은 면 지역 주민들의 기본소득 사용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거점 특화 판매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도와 군은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식품서비스 이동장터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처 제한 등 이용 불편사항이 없도록 하는 등 이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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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확정 후 '인구 증가세 뚜렷'

기사등록 2026/05/06 14:27: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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