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특별시 정책 속에 영광 미래산업 반영 촉구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가운데)가 민형배 특별시장 후보(왼쪽), 이개호 국회의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세일 후보 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후보가 통합특별시 출범 논의와 맞물려 영광 지역의 에너지 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 후보는 최근 열린 민주당 전남·광주 정책 간담회에서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후보에게 '영광 RE100(재생에너지 전용)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수소 특화단지 조성' 지원을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민 후보를 비롯해 지역위원장인 이개호 국회의원과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 후보자들이 참석해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장 후보는 "영광은 원자력발전소를 수용하며 국가 전력 공급을 떠받쳐 온 지역"이라며 "그간의 부담과 희생이 미래 산업 육성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사업으로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제시했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영광은 해상풍력과 태양광, 원자력 발전이 집적된 지역으로 대규모 전력 공급이 가능해 RE100 산업단지 입지로 적합하다는 게 장 후보 측 설명이다.
수소특화단지 조성도 함께 제안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방식으로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호남권 정유·철강 산업 등에 공급하는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세일 후보는 "영광을 단순한 전력 생산지를 넘어 에너지 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역 자원을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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